주말 계획
기다리고 기다리던 주말의 시작입니다. 광복절 대체 휴무가 있어서 이번 주말은 길어요. 평소 같으면 여행 계획을 짰을텐데, 이번엔 조용히 집콕하며 취업용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예정이에요. 몇 년 만에 만들어보는 포트폴리오는 정말 낯설고, 예상보다 훨씬 오래 걸리는 것 같아요. 매일 '오늘은 꼭 다할거야'하고 끝을 보지는 못하네요.
그리고 나서 여유가 생긴다면 읽지 못하고 책장에 꽂아 둔 책들을 읽고 싶어요. 예전엔 하루, 이틀이면 한 권이 뚝딱이었는데 이제는 한 권 다 읽는데 2주가 걸릴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독서량과 바꾼 소소한 즐거움도 있지요. 가끔 아이들에게 제가 읽은 책의 줄거리를 이야기해주면 눈을 동그랗게 뜨고 경청해주거든요.
언제나처럼 주말 계획은 거창합니다. 하고싶은 건 한가득~ 실제 계획대로 되는 것은 한 10~20%는 되려나요 OTL 그래도 꿈은 크면 클수록 좋다고 했습니다. 처음에 호랑이를 그리는 꿈을 꿔야 고양이라도 그릴 수 있다고요. 이번 주말에도 열심히 호랑이로 시작해서! 고양이로 마무리해보렵니다ㅎㅎㅎ
모두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이번 주말은 집콕입니다. 주변 걷기 운동이나 하구요.
마음이 호랑이 기백입니다. 잘 하실 수 있을 거에요. ㅎㅎ
와우 멋지시네요 모두 놀생각만 하는데 문화생활을 하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