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과 증인들의 오해가 풀려가는듯 합니다
오늘 @ura-soul이 증인들과 트론의 타운홀 사전 미팅 내용을 공유하는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제 한마디 평은 네드가 나쁜놈이네... 입니다.
트론측에 따르면 네드가 지분을 팔 때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사용되기로 한 지분이고 증인투표 등 스팀 거버넌스에는 참여하지 않을 것과 같은 여러 제약사항을 얘기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트론측은 거래소의 파워업 물량을 푸는 포크를 빠르게 단행하고 싶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증인들은 파워업한 주체인 거래소가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지 않냐고 반론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증인들이 과감하게 양보해서 포크를 허용하거나 아니면 이 참에 파워다운 기간을 일주일로 줄이고 그 동안은 양해를 구하고 출금을 일시제한 한다든지 하는 방식을 택하면 부드럽게 넘어갈 것 같습니다.
이 와중에 네드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비공개로 바꾸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저스틴도 스팀 커뮤니티의 강력함을 맛봤으니 더 애정을 가지고 함께 상생하는 방향으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추가로 녹음내용을 정리해주신 포스팅을 더 보니 분위기 자체는 좋지 않았나보네요.
저스틴이 이정도로 나오면 증인들은 가능한 저스틴의 물량이 풀리는 시점을 지연시키면서 커뮤니티 가치는 키울 수 있도록 타협하는게 좋을텐데 말이죠. 저스틴이 물량을 던지기 전에 커뮤니티도 확실하게 혜택을 보도록 유도하는게 현명한 방향 같습니다.
그리고 저스틴은 스팀과 트론의 통합 자체보다는 스팀으로 수익을 봐서 트론을 띄우고자 하는 목적이 더 강한 것 같네요. 이 부분은 저희도 늘 염두에 두고 저스틴의 행보에 대응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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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을 이익의 도구로만 활용안하게 잘 감시해야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