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3.14] 5:30 기상. 스팀잇 포기하지 않기 & 부동산 매물 포기하지 않기
분명 지난 번에 스팀잇 방치하지 말자고 포스팅을 했는데, 그 뒤로 몇 주를 방치했다.
새로운 한 주도 시작했으니,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포스팅을 해야지.
요즘 정말 정신없다. 약 한 달 가까이 주말마다 이사할 집을 알아보았다. 내 기준 안에서 가장 괜찮은 가격대의 집을 찾으려 하니 정말 쉽지 않았다. 그리고 부동산에서 '조금만 더 보태서 더 나은 집을 가라' 혹은 '이 가격대에서 이 집이 가장 좋다. 더 나은 것은 찾을 수 없다'는 유혹을 견디기가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한 달 동안 11개의 부동산을 갔고, 약 40개 정도되는 물건들을 봤다. 정말 그 가격대 물건을 샅샅이 뒤졌고, 마지막에 찾아간 부동산에서는 '정말 다 가보신 것 같은데요? 저 보다 더 많이 아시는 것 같아요' 라는 말까지 들었다.
그리고 결국 마음에 드는 집을 찾게 되었고, 가계약까지 마친 상황이다. 한 달 과정동안 스트레스가 많았다. 해결하지 못한 일을 계속 끌고 가는게 고통스럽기도 했고, 그와중에 해야하는 다른 일들까지 겹치니 버거웠다.
그래도 이런 경험들이 나중에 다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이 과정 버티고 나면 분명 더 나은 상황을 마주할 거라 생각하고 버텼다.
아직 100% 끝난 일은 아니지만, 나름대로 성과가 있어 뿌듯하다.
한 주도 뿌듯하게 만들어 봐야겠다.
직장인들 화이팅!!
멋지시네요. 고생 많으셨어요. 마음에 드는 집을 찾으셨다니 다행입니다.
곧 좋은 상황을 마주하시는 날들이 하루빨리 오길 바랄게요. 화이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