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12.15] 05:50 기상. 1시간 늦게 출근하는 날!!
오늘은 회사 사정으로 1시간 늦게 출근하는 날이다. 사실 출근 시간이 늦춰져도 내게는 큰 의미가 없긴 하지만, 마음의 여유가 생겨 좋다. 그리고 1시간이라도 단축근무를 할 수 있는게 어디인가. 그리고 그 만큼 내 시간이 늘어나기에 상당히 설렌다.
비오고 나면 더 추워질 것 같았는데, 오히려 온도가 상당히 올라갔다. 덕분에 아직은 습하지만, 따숩게 출근할 수 있었다. 올해 12월은 매우 따뜻한 느낌이다. 불길한데... 지구가 어떻게 되는 거 아닌지... 어떻게 되더라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긴 하지만...
어제 친구와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나는 이 친구 덕에 주식을 시작했고, 덕분에 수익도 볼 수 있었다. 고마운 친구인데, 생각해보니 친구가 어제 차도 사주고 빵도 사줬네? 다음에 꼭 갚아야지. 이제는 둘 다 살아가는 방식과 관점에 있어 예전과는 많이 달라졌다. 아둥바둥 불안해하며 살았는데, 조금 더 과감해지고 있는 것 같다.
둘 다 투자에서 성공적이었으면 좋겠다. 장기간 투자를 이어가려면 동지가 필요한 것 같다. 서로의 응원이 계속 되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