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을 마치고
지인의 부친상에 다녀오는 길.
금요일 기차표를 구하기는 좀처럼 쉽지 않다.
클릭을 반복하며 시간을 앞당기기를 여러번 시도한 끝에 겨우 대중교통이 다니는 시간에 내려올 수 있었다.
서울역 롯데마트는 외국인들로 장사진이다. 물론 대다수가 중국인들인 것 같았다. 공항으로 가기 전 마트에 들러 물건을 사려고 하는 듯 보였다.
나는 할인을 하는 닭강정과 하이볼 한 캔을 사고 계산을 하니 4,800원. 서울역 닭강정 판매 가게에는 5,000원이던데 왠지 돈을 쓰고도 번 느낌이 들었다.
기차를 타고 다니며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많이 든다.
내년의 사업 구상 그리고, 미래의 일들.
집회 장소에 가보려 했는데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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