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엇 시계

많은 명품 브랜드들과 국산 제품들은 특정 나라에서 대부분 생산하면서 고급인 척, made in Korea인 척하고 있다. 예를 들면 신발을 노동력이 값싼 나라에서 90%를 생산하고 밑창만 붙여서 made in Italy 또는 made in Korea라고 하는 식이다.

하지만 국내 시계 브랜드 중 유일한 made in Korea가 있다. 바로 "해리엇"이다. 해리엇은 무브먼트를 제외한 대부분의 시계 부품을 국내에서 만들고 있다.

해리엇은 창립하기 전에 한국에 얼마 남아 있지 않은 시계 공장들을 섭외하면서 시작했다. 현재 해리엇은 시계 생산 비용의 70%를 우리나라에서 발생시키고 있다. 홍성조 대표는 "100%를 국내에서 제작하지 못한다는 현실이 굉장히 안타깝다."면서 모든 부품을 국내에서 생산하면서 퀄리티 있는 시계를 만들고 싶다고 말한다.

• 2016년 12월에 런칭된 해리엇의 로고 문양은 독립문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