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카페
지인과 익산에 볼 일보러갔다가 이야기도 나누고 잠시 쉬어갈 겸 한 카페에 들렀습니다.
특이한 점은 카페가 낡은 가정집을 깔끔하게 개조한 독특한 카페입니다.
부모님이 사시던 집을 카페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뒤뜰 마당에는 잔디도 심어놓고 장독도 어른들이 사용하시던 모습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지붕도 옛 스레트 지붕을 양철기와 지붕으로 바꾼모습 그대로입니다.
낡은 분위기이지만 옛 스런 모습이 남아 있어 정이 가는 카페였습니다.
입구에서 반겨주는 선인장 화분도 반갑구요.
선인장 화분보다는 화분을 올려놓은 탁자에 더 눈길이 갑니다.
오랜만에 옛 정취와 농촌감성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던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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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일반 가정집 개조한 카페나 식당이 종종 있는거 같아요. 맛만 좋다면 굿이죠.
메뉴는 잘 모르겠지만 장독대를 보아하니 카페보다는 청국장 같은 메뉴를 파는 시골밥집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저런 선인장을 예전에 집에 키운 적이 있어요 ..
아주 가끔 꽃을 피우면 그렇게 이뻤는데
언제부터인지 성인장이 인기가 많이 사그라 들었나 봐요
장독대 주변으로 이쁘게 화단을 꾸며 놓아 더 정감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