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체
지난 주 토요일 진안 마이산에 다녀왔습니다.
12시에 지인들과 마이산 남부주차장에서 만나 탑사를 가기로 한 약속이 있어 오전 10시쯤 집을 나섰지만 마이산 남부 입구에서 부터 차가 막히기 시작합니다.
마이산에 진입하는 삼거리 입구에 주차장은 어느정도 주차공간이 있었지만 대부분의 차량이 그냥 지나치길래 따라 진입한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약 3km 진입하는데 1시간 30분정도 소요되는거 같았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부터 네이게이션이 알려주는 도착시간이 점차 늘어나는 것을 보고 예감이 차량이 밀리나 보다 예상은 했었지만
중간에 차를 돌리는 사람들도 많았고 나오는 차량들도 많았지만 정체는 풀리지않았습니다.
지방에 사는 장점중의 하나가 차량정체가 없다는 점인데 시간은 흘러가고 답답함은 더해갑니다. 걸어가는 사람들이 훨씬 빠를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겨우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장의 차량이 1대빠지면 1대 주차하는 시스템입니다.
주차관리하시는 분들이 어르신들이라 큰 마찰없이 사람들이 기다려 주고 있었습니다.
마이산 남부 진입로는 봄에 벚꽃으로 유명한 도로입니다만 가을 단풍은 다른 명소에 비해 그리 훌륭한 곳은 못되는데 1인 탑승 차량이 많다보니 그리된듯 합니다.
결국 약속은 30분 늦출수밖에 없었습니다.
먼저 도착한 지인 말을 들어보니 자기들이 도착할 때는 차량이 밀리지 않앗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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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주말에는 어디 나가면 길에서 보내는 시간이
너무 많아요 ㅎㅎ
정답은 평일에 월차 !! 가 정답인 거 같아요 ㅎㅎㅎ
맞아요 주말에 유명한 곳을 가는 것은 삼가해야겟어요
날씨가 좋아서 가을산을 찾는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조금 알려진곳만 가도 차량정체와 주차때문에 고통을 겪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