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 보름 음식

in AVLE 일상2 days ago



해마다 정월 보름이면 동네 사람들과 보름 음식을 다같이 함께 만들어 각자 식구들 수에 맞게 나눠먹곤했습니다.
각자 집에서 한두가지씩 준비해서 나눠먹곤했는데 이번에는 음식이 많이 남았습니다.
조금씩 더 나눠 먹자고 했는데 올해는 이상하게 우리집으로 음식이 많이 오게돼서 매일 아홉가지 반찬에 다섯가지 곡식을 넣은 밥을 먹고 있습니다.
보름이 지난지 일주일이 지나서야 하나둘 반찬통이 비워지고 같은 반찬만 매일 먹기 부담스러워서 오늘 저녁에는 나머지 나물들을 넣고 비벼먹자 했습니다.
드디어 오늘 저녁이면 나물 반찬이 모두 비워지게됐습니다.
요즘 나이가 들었는지 매일 하던 포스팅도 깜빡하게 됩니다.
부랴부랴 보름날 찍은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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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모습을 추억하며 그리워집니다.

맛있어 보입니다 👍

맛은 있는데 매일 먹기는 좀 그래요..

정월대보름을 제대로 보내셨네요. 먹을 게 참 많은 날인데 바빠서 견과류랑 나물 정도만 먹었습니다.

보통은 찰밥에 부럼깨먹는 정도죠^^

와~반찬이!! 요즘에는 이런 반찬에 밥먹기 힘들죠. 부럽습니다.

집집마다 한두가지씩 준비해오니까 아홉가지 나물이 됐습니다

다 때려 넣고 (?) 쓱쓱 비벼 먹으면
냉장고도 비우고 맛도 좋고 ^^
저도 엄니가 오곡밥을 찜통으로 하나 하셔서
동생도 와서 가져 가고 저도 일주일은 오복밥을 먹은 거 같아요 ㅎㅎㅎ

어른들은 확실히 손이 크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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