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과나무

in AVLE 일상15 days ago



지난해 찍은 사진입니다.
한 겨울에 가치밥으로 남겨둔 감이 눈을 덮어쓰고 있는 모습은 자주 보지만 모과가 한겨울에도 달려있는 모습은 처음본듯 합니다.
모과는 따뜻한 지방에서 자라는 나무로 알고 있었는데 잘못알고 있었나 봅니다.
요즘은 좋은 방향제들을 쓰지만 예전에는 자동차안에 모과 하나씩은 놓아두었던 기억이 납니다.
자동차에 모과를 두고 다니면 아재소리 듣는다고 아들놈이 놀립니다.
모과는 꽃이 예뻐서 놀라고 과실이 못생겨서 놀라고 향기 좋아 놀란다는 말을 들은 기억이 있습니다.
기상이변으로 모과가 겨울까지 달려있는 것인지 내년 겨울에도 한번 확인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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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정말 천연 방향제로 모과를 많이 놓아 두곤 했는대요 ...
이제는 이런 것도 지난 추억이 될 거 같습니다
인공 방향제가 넘쳐 나는 시대라 !!!

차에 모과두고 다니면 아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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