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김치

in AVLE 일상3 days ago (edited)



해마다 작은 설 동지를 앞두고 동네에서 어르신들 모시고 동지팥죽 나눔을 해왔습니다.
어수선한 시국이지만 해마다 해왔던 일이라 올해도 동지팥죽 나눔을 하기로했습니다.
대상은 주로 홀몸 어르신들을 위주로 하고 연세가 높으신 어르신들에게 팥죽과 백김치를 전해드리는 것으로 햡의를 했습니다.
김치는 미리 준비를 해야해서 지난 주말 백김치와 겉저리를 한통 담갔습니다.
마침 동네 식당이 쉬는날이라 식당 사장님이 식당주방을 흔쾌히 빌려주셨습니다.
배를 갈아 넣어야 맛있는데 배가 비싸니 갈아만든 배 캔을 사용했습니다.
몇사람이 서두르니 큰 어려움없이 마칠 수 있었습니다.
팥죽에 들어가는 새알은 나중에 데울 때 떡이되면 어르신들이 드시기 불편하다고 새알을 하지 않고 쌀을 불려서 함께 끓이기로 했습니다.
동짓날은 다른 일정이 있어 참여하지 못하지만 그 때까지 김치가 잘 익었기를 바랍니다.

이 포스팅은 티스토리 블로그에도 발행됐습니다.
https://borisu1004.tistory.com/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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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따뜻한 방에서 시원한 백김치는 정말 맛있는데 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준비하시는 분들의 마음이 너무나 아름답습니다.

동네 분들이 고생많이 하셧습니다

나눔을 위해 미리 준비하시는
그 마음 씀씀이와 행동에 진심 존경의 마음을 보냅니다 ...

해마다 동지때 팥죽 나눔하는 곳이 많습니다. 내일도 팥죽나눔 봉사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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