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국수나눔봉사
황당하고 어처구니 없는 밤을 보내고 나서 그래도 우리 할 일은 해야 하겠기에 무료국수 나눔하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추운 날씨였지만 아침 일찍부터 멸치 육수를 우리고 조촐하지만 김치와 단무지를 반찬그릇에 담는 자원봉사자들이 모여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에 어르신들에게 뜨끈한 국물로 속을 달래줄 수 있어 밤새 속상했던 마음도 점차 진정이 되가고 있는듯 합니다.
밥상머리 화두는 역시나 어젯밤 일이었습니다.
어르신들의 걸쭉한 전라도 욕이 구수하게만 들리는 것은 나만이 아닐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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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망할대로 망했는데 아주 나라를 가루로 만드려고 작정했는지 비상계엄을 내리네요.
정치적 자살이라는 말이 맞는듯 합니다. 국회를 보면 전국구도 아닌 동네 양아치와 건달들이 힘자랑하는 듯해서 속이 상합니다
엄청난 일을 밤새 겪고도
우리네 서민들은 자기 생활에 여전히 충실 합니다
미친놈은 몽둥이가 약이라는데
그 몽둥이를 들 사람이 없내요 ㅠ.ㅠ.
불과 몇시간만에 나라를 절단냈습니다.. 지도자를 잘 뽑아야 한다는 말을 실감합니다.. 제가 사는 곳은 시장과 국회의원이 비리로 내사중이라는 소문도 들여옵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