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워크 709일째

in AVLE 일상7 days ago (edited)

#오운완(20250216/4.35/2)

3가정 총 5명이 한달에 한번 여행 가는 날이 어제였다.
어제는 강원도 인제 자작나무 숲을 방문했다.
가는 길에 가평휴게소에 들렀는데 그 넓은 주차장이 꽉차 있어 깜놀했다.
주말을 맞이하여 다들 여행을 나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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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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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녹지 않아서인지 자작나무 숲까지 오는 큰 길만 개방하고 샛길은 막아 놓았다.
안전을 위해 입구에서 아이젠을 착용하지 않으면 통제를 했고,
미처 준비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입구에서 5천원짜리 아이젠을 판매하고 있었다.
한 시간 정도 걸어서 자작나무 숲 단지?에 도착했는데 정말 장관이었다.
그리고 다시 한번 느끼지만 여기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와서 장관을 즐기고 있었다.
왕복시간을 고려해서 입구에서 오후 2시이후부터는 통제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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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중간 간식거리를 먹었지만 자작나무 숲에서 내려와 주차장에 도착하니 오후 2시가 넘어서인지
배가 너무 고팠다.
입구를 지나 주차장 근처에서 군고구마를 사서 차에서 먹으면서
점심 먹을장소인 춘천 닭갈비집으로 향했다.
4시전에 도착한 곳은 통나무집닭갈비 3호점이었다.
우리 앞서 대기팀이 16팀이 있어 걱정했으나 몇분 안기다렸는데 벌써 우리차례가 되었다.
배고플때 먹는 닭갈비맛은 환상 그 자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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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후 닭갈비집 옆에 있는 이디아 커피숍에 갔는데 닭갈비집 영수증 제시하니 10% 할인이 되었다.
두 차로 이동했는데 우리 부부는 운전을 하지 않고 편하게 왔고 식사, 선물 등 모든 비용은
모임 주도하시는 분이 내셨고 해서, 우리는 커피라도 사는 성의를 보였다 ㅎ
집에 도착하니 저녁 8시였다. 아침 8시에 출발했으니 어제 일정은 총 12시간이 걸린 것이다.
몸은 피곤했지만 이렇게라도 여기저기 다닐수 있어 좋은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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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나무숲에서 내려오는 초반에 핸드폰 밧데리가 나가서 걸음수와 거리를 더 측정할 수 없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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