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이 76주년 광복절입니다. 만약 독립투사들께서 지금의 우리나라를 보신다면 무어라 하실지 궁금합니다. 우리는 과연 그분들의 뜻에 합당한 삶을 살고 있을지 생각해봅니다. 뉴스에는 정치권의 얘기가 흘러넘치고 국민들이 결코 보고싶지 않은 장면이 여과없이 보여집니다.

76번의 광복절이 지나도록 건물이 달라지고 옷차림이 달라지고 음식이 달라졌지만 의식은 성숙하지 못한 우리는 모두가 역사앞에 고개를 숙여야 마땅하지않을까요? 이렇게 또 한 번의 광복절을 보냅니다.

올 여름은 다른 해보다 일찍 힘이 빠진 듯합니다. 아침 저녁 선선한 것만 아니라 오늘은 낮에도 30도를 넘지 않는 것으로 예보가 되어 있습니다. 어제 처음으로 모듬을 지어 서있는 억새꽃을 보았습니다.

이제는 계절도 가을 옷에 한쪽 소매를 끼우듯 사람들도 긴팔옷을 입은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그렇게 또 한 계절을 건너고 여름동안 땀흘린 수확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봉지 안에 포도가 벌써 까만 빛으로 익어간다고 하고 추석도 얼마 남지 않았다고합니다.

시간은 쉬지 않고 흐르는데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도 무한정 오래 가지 않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독립투사들과 모든 애국지사들의 영령들께서 오늘날의 세태를 보며 보람과 기쁨을 누리지 못하고 헛되다 탄식하는 일은 없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문제입니다.

“○○ ○○○○○ 해 입힌 셈만 친다.”

빠짐표 안에 알맞은 말을 적어주세요.

• 정답자 선착순 20명까지 1steem 씩 보내드립니다.

• 정답이 아닌 분들께도 적정량 보팅합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20명이 넘을경우 다음날까지 나누어서보팅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 마감은 8월 15일 22:00이며 정답 발표는 8월 16일 22:00까지입니다.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제24회 이달의 작가 공모를 시작합니다.

https://www.steemzzang.com/hive-160196/@zzan.admin/24-zzan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