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우리글 이벤트 193.

in zzan3 years ago

벌써 장날입니다.
이번 장이 2월 마지막 장날이고 대보름 장이라 오곡이며 나물거리가 나와 몇 몇 분들은 일찌감치 장을 보아 손에 들고가는 게 많습니다. 오후에 한가한 틈에 나가서 오곡밥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설날도 쓸쓸하게 지나고 보름이라도 사람 사는 것처럼 지내고 싶은 마음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며칠 전부터 마트에 부럼이 나와 호두를 사다 미리 다 까먹고 땅콩만 남았는데 다시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미리 다 먹어치우면 어떻게 하느냐고 해도 일단 손이 가면 멈추기 힘들지요. 그만큼 먹는것에 관한 유혹은 원초적이기도 하고 중독성도 강하다는 걸 새삼 느끼게 합니다.

어린 아이도 나면서 바로 엄마 품에 안겨 젖냄새를 맡고 볼에 닿기만 해도 제가 알아서 먹는 능력이 있다고합니다. 사람에게 먹는 낙이 얼마나 큰지 식도락이라고 하기도 하고 미식가들이
먹방을 보며 대리만족을 하기도 하고 맛집 탐방도 sns 단골 소재로 등장합니다. 그런 시류를 꼬집어 어떤 이가 한 마디 합니다.

만약 외계인이 지구에 오면 십자가와 음식점과 러브호텔이 제일 많은 별이라고

이상한 별이라고 하거나 말거나 역시 입이 즐거워야 하루가 즐겁다는 것은 영구불변의 진리입니다. 모두들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건강하게 봄맞이 하기로합니다.

오늘의 문제입니다.

“의젓잖은 ○○○가 사흘 만에 ○○○ 세 바탱이 먹는다.”

빠짐표 안에 알맞은 말을 적어주세요.

*정답을 적어주시면 보팅 나갑니다.
*정답이 아니거나 지각을 하신 분들께도 적정량 보팅합니다.
*참여하신 분들이 20명이 넘을 경우 다음날까지 나누어서보팅하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마감은 2월 25일 23:00까지이며
정답발표는 2월 26일 23:00까지입니다.

많은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매달 1일은 이달의 작가상 공모를 시작하는 날입니다.
제20회 zzan 이달의 작가상 공모

대문을 그려주신 @ziq님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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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젓잖은 며느리가 사흘 만에 고추장 세 바탱이 먹는다. 댓글이 없어서 이렇게 하는게 맞는가 모르겠습니다만 ^^

훌륭한 1빠이십니다. ㅎㅎ

며느리, 고추장

행복한 하루되세요

네 행복한 보름 지내세요.

며느리 고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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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행복한 💙 오늘 보내~! ^^
우리 스티미♨ 위로 가이원~! 힘차게~! 쭈욱~!

지금 스달이 먼저 위로 갑니다.
곧 땡겨주겠지요.ㅎㅎ

이 상황에서도 스달 발행 안 받으려고
백퍼 스파 보상으로 스파업하고 있답니당~! ^^

어차피 오랜 시간 흐른 뒤
진정한 부자는 스파 부자겠쥬~!

며느리, 고추장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shop

감사합니다.
항상 즐거운 날 되세요.

며느리, 고추장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며느리, 고추장입니다

며느리, 고추장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며느리, 고추장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며느리, 고추장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즐기면서 하고 있습니다.

며느리, 고추장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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