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in zzan3 years ago

결국 코로나를 받아들이는 쪽으로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다.
코로나19를 아예 떼어내듯 내버릴 수는 없는 것 같다.
다만 급격한 감염의 확산을 막기 위한 방법으로 백신 접종을 서두르는 것이 불가피한 것 같다.

백신을 맞는다고 완벽하게 피할 수 없는 것이지만 그래도 백신을 맞으면 설령 걸린다 해도 도움이 된다 하니 그렇다면 백신 접종이 어느 정도 되면 선을 넘어서면 우리나라도 서서히 위드 코로나로 선회를 할 수 있으리라.

코로나가 악을 쓰면서 반항하고 덤비게 하는 것보다는 함께하면서 구슬려 가면서 서서히 기운을 빼놓고 그놈이 있는 듯 없는 듯 살아가자는 이야기이나 한편 생각하면 결국은 인간이 코로나 19에게 항복을 하는 경우이니 코로나가 정말 대단하구나 정말 무서운 놈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도 된다.

오늘 뉴스에 보니 베트남에 호찌민시가 코로나 확산으로 사상 초유의 봉쇄조치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시민들의 외출도 금지되고 식료품 구입도 군인들이 장을 봐서 가져다주는 것으로 한다니 보통 심각한 일이 아닌 듯 해 보인다.

호찌민에는 교민들도 많이 살고 있는데 걱정이 된다.
모두 무사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호찌민의 살고 있는 @freegon 님의 블로그를 오랜만에 방문해보니 다행히 잘 이겨내고 나름 건강한 모습에 안도를 하게 되는데 언제쯤 코로나가 사람들의 발목을 놓아주려나 싶다.

사실 코로나 초기부터 위드 코로나를 이야기하는 전문가들이 있었다.
그러나 무조건 항복하고 받아들이자는 이야기는 아니었다.
일단 막아서고 나름 준비를 한 뒤에 받아들여야 충격이나 부작용 등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기에 준비 기간을 갖기 위해서 사력을 다해서 막아서며 시간을 두고 서서히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실예로 백신 접종이 많이 진행된 나라일수록 위드 코로나 정책으로 들어서고 있는 것 같다.
그러나 전문가들 가운데서도 견해는 엇갈린다.

백신 접종으로 코로나19 치명률이 독감 수준으로 떨어져 있는 만큼 확진자 집계를 중단하고 중증환자 관리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전문가의 의견이 있는가 하면 장기적으로 '위드 코로나' 로의 방향 선회는 공감하면서도 아직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다.

그래서 그런지 우리 정부도 조심스럽게 위드 코로나 정책의 도입 시기를 고민하는 것으로 보이며 전 국민의 70% 이상이 백신 1차 접종을 마치는 오는 9월 말 10월 초에는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 전략 전환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내놓고 여론의 추이를 보는 듯 하기도 하다.

이런 걸 보면 아쉬운 점이 없는 것은 아니나 우리나라의 방역 정책이나 실질적 대책은 매우 잘했고 잘하고 있다고 보인다. 코로나 사태로 불안한 마음과 불편함이 많이 있지만 반대로 우리나라의 위상을 우리가 스스로 느끼는 계기고 되었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국가적인 차원에서 백신 개발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섰으면 그래서 우리나라에서 먼저 코로나 백신이 생산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은 크게 남는다. 그랬다면 더욱 높은 국제적 위상을 가질 수도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그래서 말인데 치료제만큼은 뒤지지 않게 개발하여 선점하는 효과를 누렸으면 하는 마음이다. 최근 보도를 보면 신풍제약에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였으며 경증은 물론 중증까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기대가 되며 정부에서 임상 3상 승인까지 하였다는 반가운 소식이 있다.

추석 명절 후쯤에는 우리나라도 위드 코로나 시대로 접어들 것 같다.
순조롭게 정책이 변환되려면 무엇보다도 백신 접종률이 높아야 한다.
그러한즉 설령 불안한 마음이 있다 해도 가급적이면 백신 접종을 맞을 차례가 되면 빠짐없이 접종을 해야 하리라.

오늘 베트남 호찌민 시에는 군 병력까지 동원하여 아예 문밖 출입 자체를 막는 초 강경 봉쇄 조치가 내려졌다는 소식을 접하며 느끼는 것은 우리나라는 전연병 방역에 있어서도 정말 훌륭한 나라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대한민국 정말 좋은 나라이다.

그러고 보니 이런 나라 이런 정부를 폄하하는 정치인들은 어느 나라 정치인이가 싶기도 하나 밉상으로만 보지 말고 더 나은 더 좋은 나라를 만들자는 구호로 이해를 하면 좋을 듯싶다.

모두 안녕하시길 바랍니다.

2021/08/29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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请支持我,我怎么能像你一样??

[WhereIn Android] (http://www.wherein.io)

베트남도 위드코로나를 위해 최대한 버티고 있는것 같습니다. 열심히 백신에 속도를 내고 있기는 한데 셧다운이 길어지니 사람들 모두 지쳐가네요.ㅠㅡㅡ

천운님 도 늘 주의하십시요. 정말 델타변이는 스치기만 해도 걸릴정도로 전염성이 높은것 같습니다. 백신과 치료제 만이 답인것 같네요.

2차까지 끝내셨지요?
저도 끝냈어요. ㅎㅎ
프리곤님 블로그 보면서 베트남이 심각하다고 생각했어요.

안녕하세요. 당신이 말하는 것은 매우 사실입니다 나는 당신이 말하는 것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나는 당신이 어떤 종교적 신념과 존경심을 가지고 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나는 이것이 조금씩 그들이 우리를 조종하고 있는 성경 성경을 준수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믿는 사람입니다. 가장 슬픈 것은 세계 경제에 타격을 입혔다는 것입니다(그것은 상업적인 것입니다. 삶)

One of the forms of appreciation and appreciation for the services of heroes is to compose or read poetry about the struggle of young football. Through poetry about this struggle, we can learn about the spirit and struggle for the nation and state. For those who don't know, poetry is one of the literary works that contains the author's expression or outpouring of the struggle for this sport. Poetry usually describes the anxiety, imagination, criticism to the poet's experience which is packaged in a beautiful language style. Not only beautiful, poetry contains deep meaning, rhythm, rhyme, dimension in every stanza. Poetry is usually attached to love for sports, both to the Creator, family, friends, to the universe. There are also other themes that can be used as inspiration in making poetry about sports. One of them is a poem about the struggle of football heroes for the nation and state. The following is a collection of poems about the struggle of sports her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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