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인도네시아 시작점 kilometer0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cjsdns

2019년에 인도네시아 아체를 다녀왔다.
그들의 사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다.
한마디로 그냥 정겨웠다.
우리네 삶이랑 별로 다른 게 없어 보였다.

아름다운 자연 풍광도 그렇고 그곳의 사람들도 정이 많은 사람들 같았다.
더군다나 수없이 펼쳐진 논에서 자라는 벼를 보았을 때는 이곳도 우리와 비슷하구나 이런 생각을 했다.
다른 것이 있다면 우리는 1 모작이나 그들은 벼를 3 모작을 한다는 사실이며 우리가 농업에 의존해서 살던 시대에 모습과 별반 다를 것이 없었다.

그러나 문명의 이기는 건너뛰기를 잘하는지 그들 역시 젊은 사람들 모두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었으며 그것을 활용 또한 매우 잘하고 있어 보였다. 그리고 모두가 잘생긴 모습이었고 똑똑해 보였다. 한마디로 많은 자연 자원과 함께 풍부한 인적자원을 품어 안은 인도네시아는 성장 잠재력이 상당이 많아 보였으며 그것은 아체주를 방문하여 여러 사람들은 만나보고 더욱 그렇게 느꼈다.

소득의 상승과 함께 늘어나는 구매력은 좀 더 높은 삶의 질을 위하여 품질이 좀 더 좋은 상품에 눈길을 돌리게 될 것이며 그로 인하여 소득까지 발생하고 경제적 성공까지 이루어 낼 수 있다면 더없이 좋은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것이 애터미를 통하여 가능하다고 믿고 있기에 그들의 성공을 보고 싶다며 그들을 알게 모르게 지원하고나 선지 2년이 넘었다.

어찌 생각하면 참 쉬운데 막상 해보면 생각대로 되지 않고 내 생각은 이런데 막상 당사자들의 행동은 다르게 나타난다. 그런데 이 부분에 있어 제일 큰 문제는 역시 언어이다.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하다 보니 내 생각이 그들에게 그대로 녹아들기는 무척 어렵다. 어떻게 보면 현재의 이 정도 소통도 대단한 일인지 모른다. 이것도 나의 노력도 있다지만 그들의 노력 덕분에 이만큼이라도 왔는 거 아닌가 싶다.

한마디로 무한한 가능성의 나라인 인도네시아 그곳을 그곳 사람들을 사랑하기 위한 나의 몸부림은 어쩌면 이제 시작이라고 봐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들을 위하는 것은 그들을 존중하는 것이다. 그것이 우선되지 않으면 어려운 것이 그들과의 소통이다.

하여 나도 틈틈이 인도네시아에 대하여 공부를 한다. 오늘은 인도네시아의 시작이 되는 곳에 대하여 알아봤다.
인도네시아의 시작은 사방이라는 곳에서 시작된다. 사방은 인도네시아 서부에 있는 자치 특별 주인 아체 주 북서부에 위치한 웨 섬 북동해안의 도시다. 반다아체 항구에서 배로 약 40분 정도 걸린다는데 가보지는 못했다. 지금 생각하면 2019년도 갔을 때 잠깐 들려서 올걸 하는 생각이 든다. 다음에 방문하면 꼭 들려 보려 한다.
사방섬에 대하여 아래 유튜브를 보면 자세히 설명이 되어있다.

사실 사방 섬이 내게 다가온 것은 며칠 전에 @walad 님의 포스팅에 의해서다.
https://www.steemzzang.com/zzan/@walad/barang-pesanan-atomy-cafe-arabica-telah-sampai

그의 애터미 쇼핑 제품이 도달했다는 포스팅에 그가 살고 있는 곳이 사방 섬이라 하기에 구글 지도에 찾아보고 사방 섬에 관하여 자료를 찾다 보니 그간 몰랐던 사방 섬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다시 인도네시아 아를 방문하면 꼭 가봐야지 하는 생각을 했다.

사방 섬은 휴양지로 관광지로 매우 인기가 있는 곳이고 작은 섬인데도 불구하고 공항까지 있는 곳이다. 더군다나 아체주의 주도인 반다아체에서 배로도 쉽게 갈 수 있는 곳이다. 국제적인 관광지로 개발되고 있는 것 같은데 다른 건 몰라도 인도네시아의 시작이라는 것이 매우 의미가 있을 거 같으며 세계 여행을 하면 꼭 들려봐야 할 곳 중에 하나로 꼽으면 좋을 듯싶다. 아무래도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가면 좋은 곳일 것 같다.

두렵게 다가온 곳이지만 더욱 정겨워지는 인도네시아 아체다. 그곳에 이제는 나의 아들도 있고 많은 친구들이 있다. 어떻게 해야 정말 그들을 위하는 것인가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되고 정말 성공시킬 수 있을까? 하고 나 자신에게 반문하기도 한다. 과연 그들을 내 생각처럼 성공시킬 수 있을까? 그들을 성공시키려면 나의 노력이 아닌 그들의 노력을 이끌어 내어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 그들을 더욱 적극적으로 자발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할 수 있으려나 정말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내 몸은 한국에 있는데 내 마음은 언제나 인도네시아에 가있다.
왜인지는 모르나 나는 그들이 좋다. 진심으로 그들의 성공을 함께 만들어 가고 싶다.
부질없는 생각이지만 전생이 있다면 그곳에서 살았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한다.

내일은 돌아오지 않는 BDO에 대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