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하지 않는 것 그 무엇이랴
변하지 않는 것 그 무엇이랴/cjsdns
변하지 않기를 바라나
변하고
변하기를 바라나
변하지를 않는다.
동쪽 하늘 구름에 가려 어둡고
서쪽 하는 밝아오기에
서쪽 하늘에서 해 뜨려나 했다.
오늘은 그랬다.
변하지 않는 게 사람이라 하나
변하는 게 시람
하늘도 늘 같은 하늘 같으나 같은 하늘 없고
우리 동네 500년 느티나무 늘 그 자리 있어
변하지 않지 했으나
어느새 파란 잎 붉어진다.
크는 아이 어느새 청년 되고 숙녀 되고
그 청년 숙녀, 할아버지 할머니 되는 거 잠깐
난들 알았나, 세월이 이런 줄
변하지 않을 거 같은 그 무엇도 변하고
변하지 않을 나마저 변하는 세상
변하지 않는 것 세상에 없다.
다만 바람이 있다면
신의 이름으로 신을 더럽히지 않기를
끔찍한 마녀 사냥 더 이상 없기를
잔다르크를 마녀로 만든 자들의 후예가
더 이상 부활하지 않기를
세상이 변했다며 변한 세상에서 그런 일은 없기를...
악마로 변하지 말고 착하게 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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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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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야 하는 것도 있고 변하지 않아야 하는 것도 있는데, 역행이 문제입니다.
즐거운 추석이셨나요?
인사가 늦었습니다.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반갑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