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국제시장 원조밀면
부산에 왔다.
사람을 만나러 와서 시간이 없었지만 같이간 동행이 국제시장 구경을 하자고 해서 같이 갔다.
국제시장은 재래식 시장으로 상당한 규모인 것 같다.
시장 통을 다녔는데 생각만큼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세상이 바뀌었으니 국제시장도 많이 바뀐 것이다
부산에 와서 밀면을 먹고 싶다는 동행은 국제시장을 이리저리 다니더니 결국 밀면집을 찾아냈다.
이름하여 원조밀면이다.
골목 구석안쪽에 있었다. 구석에 있어서 찾기가 쉽지 않았다.
안에는 몇몇 손님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안에는 원조밀면의 역사를 자랑하는 사진들이 걸려있었다.
물밀면과 만두를 주문했다.
나도 밀면은 처음이었다. 냉면과 차이가 없었다.
맛은 괜찮았다. 청년이 친절하게 먹는 법을 소개한다. 식초를 충분하게 넣어서 새콤하게 먹으라고한다.
청년은 주인집 아들이었다. 조용하고 차분한 사람이었다.
자기집 밀면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졌다.
냉면과 또 다른 맛이었다.
국제시장을 돌아다니느라고 피곤했는지 싹싹 긁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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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면에 만두 맛있겠어요~
아니 밀면이 처음이라니...ㅎㅎㅎ
여름에는 밀면이 최고죠.~`
밀면 사진을 보니 군침이 넘어 가네요
enjoy the food! thank for sharing
어릴 적 어머니를 따라 국제시장에 간 기억이 납니다. 그 때만 해도 수입제품을 사기가 마뜩찮은 시절이었는데 국제시장엔 별 희한한 물건들이 많이 있었지요.
자주 가던 곳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더 반갑네요~!!
코로나 여파가 크긴크나 보네요...사람이 저렇게 없다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