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감합니다. 우리 나라의 정치가 바로 서려면 법을 배워 우리 사회의 주류로 대접받던 사람들이 정치를 하지 못하는 사회가 되어야 합니다. 법은 정치의 목적이 아니라 사회적 문제의 판단 기준일 뿐입니다. 기준이 없으면 무엇이 옳고 그른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법이라는 사회적 기준을 마련했을 뿐입니다. 벌을 주어 악이 근절 되었다면, 이 세상은 벌써 법이 필요 없는 사회가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인간은 스스로가 차이와 다름에 수긍하지 못하기 때문에 사회적 문제는 계속 발생합니다. 정치가들의 파렴치한 선동과 주장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갈등을 증폭시켜서 자신의 동조자를 만들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