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재택하는 게 더 피곤해 ㅋㅋㅋㅋㅋㅋ
출퇴근할 때야 그것만으로도 힘드니까 집에 와서는 '에라, 모르겠다'하고
씻고 먹고 자는 것 뿐이었는데
종일 집에 있으니까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영어 공부, 중국어 공부, 일본어 공부
그거 끝나면 컴퓨터 켜고 일하고
일하다 보면 점심 챙겨 먹고
다 먹으면 또 커피 한잔하면서 일하고
일하다 보면 저녁 시간이라 운동하고
운동 끝나면 씻고 밥먹고
또 일하고
그러다 보면 치우고 잘 시간.
오히려 밖에 나갈 때보다 너무 팽팽 돌아가는 시간 때문에
정신이 하나도 없다.
내가 욕심이 많아서 그런 거겠지.
그런 와중에 체중은 +5kg. 아직 집에 들어앉은지 한 달도 안 됐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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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재택근무 해봤지만, 집안일들과 엮이다 보니 오히려 복잡한 거 같더라구요. 가족들이 있으면, 더 그런듯... ㅠㅠ
난 가족은 없으니까 그냥 내가 뭔가를 더 많이 하는 것 때문에 피곤함 ㅋㅋ
나도 재택근무 몇 번 해봤는데 분위기가 안되니 출근하는게 더 좋음^^
가족들과 있으면 아무래도 ㅎㅎㅎ 난 내가 출퇴근에 쓰는 시간까지도 뭔가를 더 하려고 해서 피곤해지는 것 같음.
한주씩 번갈아하면 대박일텐데 인생은 그렇지않죠^
아니요 전 그래도 집에 혼자 있는 게 좋습니다. ㅎ 나가서 사람들하고 부대끼는 건 에너지 낭비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