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4-6 삼천포로 빠진 자동매매공부

in AVLE 코리아8 months ago

자동매매 프로그래밍을 공부하다가 보니 핵심은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었다. 언제 어떻게 사고 파는가가 전략의 핵심이다.
그래서 전략을 만들기 위해서 각종지표를 이용한다. 볼린저밴드 상단 돌파전략이 대표적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렇게 만든 매매프로그램들의 성과가 어떤가 하고 보았더니 그리 신통치가 않은 것 같았다.
그래서 하루종일 지표에 대한 공부를 했다.
그리고 느낀 것은 지표를 기반으로 한 매매는 단타에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었다.
지표를 만들때 그 기준은 일봉이다. 그런데 프로그램 매매는 대부분 단타를 위주로 한다.
조금먹고 빨리 빠져나오고 그 횟수를 늘려서 이익을 취한다는 것이다.
익절과 손절을 무한 반복하는 것이다.

일봉을 기본으로 만들어진 지표가 5분이나 1시간 단타에 잘 맞을리가 없다.
그래서 생각보다 이익률이 그리 높지 않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다.
아직 주식의 지표에 대한 공부는 별로 하지 못했다.
그런데 조금 들여다 보니 어떤 일정한 움직임과 관성과 같은 것이 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그런 특징을 잘 정리하면 매매에 좋은 참고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살펴본 지표는 MACD, RSI, ATR 정도다.
지표를 보면서 느낀 것은 그동안 주식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있었구나 하는 것이었다.
지표를 만든 사람들은 대단한 능력자들이었다.
수학과 통계적인 능력이 매우 뛰어난 사람들이 자신의 매매를 위해 지표를 만든 것이다.

자본주의에서 주식시장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럼 학교에서 그런 수학적 지표를 가르쳐 주거나 공부를 시켜주어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
자본주의에서 자본의 움직임에 대한 최소한의 공부를 시키지 않으면 어떻게 살아간다는 말인가?
그런 것을 배우지 못하고 사회에 나오면 그냥 호구밖에 안되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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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스캘핑하는데 1분봉으로 해요. MACD켜두고요 ㅋㅋㅋ
경제학을 배웠어도 주식같은 건 겨우 한과목 정도 수강했네요. 결국 수강료 몸빵으로 배우는 수 밖에 없었어요ㅠ 국가에서 실전경제공부를 시켜야합니다.

주식공부를 해보니 이게 만만치가 않네요. 이런 준비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식을 하는 것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같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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