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아들에게 받은 편지
집에 들어갔더니 2호가 색종이를 신나게 오리고 있었다.
한참을 그러더니 자기이름을 적은 색종이를 집안 곳곳에 풀로 붙이고 다녔는데(!!!!!!!)
나보고 찾으라고 한다.
어딘지 알아서 알려주려고 입술씰룩이는 1호와 언제 다찾나 기다리는 2호앞에서 기다시피해서 찾고나니
2호가 뭔가를 써서 준다
보물찾기추카해
아오 1호의 편지 이후 오랜만에 받은 아이의 편지에 눈물이 날뻔했다.
1호는 딸이라 보석스티커를 덕지덕지 붙여주더만 2호는 남자라 그런가 종이에 휘갈겨줬는데 이거 또한 그 맛이있네.
또래보다 좀 많이 느려도 차근 차근 크고있구나...
아빠의 보물창고에 물품이 추가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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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 분도 계시고 내심 부럽네요~ 우리아들은 언제 말하고 글씨도 쓰려나 ㅋㅋ
지금을 즐기세요.. 진짜 금방입니다...
2호가 부러우면 ~ 노력해 보시죠? 우진이도 혼자는 외로울듯...^^
마눌님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인.. 크로우님이 오셨네요. 부담스럽지만 환영합니다.
아니 귀인이라니요. 전 그저 먼지입니다... 하하핫
음... 그래서 보물찾기 상품은 뭔가요? ㅎㅎ
저 편지가 상품.... 입니다. 손편지요 ㅎㅎㅎㅎㅎ
ㅋㅋㅋㅋ 급 실망!!
아빠들은 저런 선물도 너무 기뻐하네요. ㅎㅎ
ㅎㅎ 전 아빠 맘을 몰라서....
맞습니다 ㅎㅎㅎㅎ
아니왜영 ㅋㅋㅋㅋㅋㅋ
보물찾기추카해요!!!
아이들이 편지 써주는거 넘 귀엽죠~~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으니 걱정 안하셔도 될거같아요..
부모마음이 그런지라 쉽지가 않습니다 ㅜㅜ
귀여움으로 커버되는 아이지만 잘크고있긴한거같습니다 ㅎㅎ
이벤트에 당첨되었습니다. 축하드립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