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지역, 낙동강 돌출부

낙동강이 남강과 합류하는 지점에서 북쪽에서 7마일 거리에 있는 낙동강은 영산 맞은 편에서 서쪽으로 굽어 넓은 반원형의 고리를 형성

이 고리로 이루어진 삼면이 강으로 둘러싸인 돌출지역을 미군들은 낙동강돌출부라 명명

8월부터 9월까지 격전이 전개

미제24사단의 배치

남강과 낙동강의 합류지점에서 북으로 16항공마일 거리에 걸쳐 낙동강 하류 방어선을 확보

34연대(보챔프 대령)는 남쪽하류, 21연대는 한국군 17연대와 함께 상류에 각각 배치, 마산에서 막도착한 제19연대는 후방에서 재편성

34연대는 낙동강 돌출부의 영산 서쪽, 21연대는 북쪽인 창령 서쪽을 각각 확보

34연대 3대대, 연대정면의 하천선을 확보(전투정면 9마일-15,000야드)
미군 1개 사단의 방어정면이 통상 10,000야드
강을 따라 적어도 6개의 나루터가 산재

3개 소총중대는 낙동강을 내려다보는 고지위에 북에서 남으로 I, L, K 중대 순으로 투입

I 중대와 L 중대간에는 2마일 가량의 공간이 형성
L중대와 K 중대간에는 3마일 가량의 공간이 형성

동쪽의 I중대와 K중대는 삼각형의 밑변, L 중대는 돌출부 고지상의 정점을 형성

3대대를 지원하는 4.2인치 박격포는 오항 나루터에서 고지로 침투해 들어간 계천 후방 1 1/4 마일 지점에 위치

3대대 지휘소는 동남쪽으로 반마일 떨어진 서실 부락에 위치
페레즈 중령이 대대장

1대대, 영산근교의 강에서 후방으로 4마일 가량 떨어진 예비 집결지역에 위치

처치장군의 민간인 소거지시

강 동쪽 5마일 이내의 민간인들에게 모두 피난할 것을 명령
만일 이에 응하지 않으면 간첩으로 간주되어 사격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