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한 파헬벨의 주요 작품들 🎶

독일의 음악가 요한 파헬벨 Johann Pachelbel(1653.9.1-1706)은 작곡가였을 뿐만 아니라 매우 뛰어난 오르간 연주자이기도 했는데 – 그리 길지 않았던 53년의 삶이었지만 – 아무래도 오르가니스트적 특성상, {교회 음악} 쟝르인 “합창 음악”과 함께 특별히 “오르간 작품”에 열의를 보인 흔적을 그의 작품 목록들을 통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더불어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합창 전주곡 ^{Choral Preludes}>과 그 외의 다른 기악 작품들, 즉, 오르간을 넘어 바로크 시대를 상징하는 많은 <기악 소나타>들과 <모음곡> 등을 포함한 “실내악 앙상블” 작품들까지 둘러보면 파헬벨이 얼마나 다양한 쟝르의 포괄적인 음악 영역을 아우르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그의 작품 전반에서 느낄 수 있는, 짜임새 있는 구조 속에 스며든 음악적 우아함과 품격 또한 시대를 초월하는 수준 그 이상의 것이라 할 수 있다.

파헬벨의 <파르티타 Partita> 제 2번 C단조

그는 루터교회에서 오르가니스트이자 작곡가로서 전례를 위해 음악을 만드는 역할을 맡아 수행하였으며, 음악 교육가로서도 집중된 열의를 보였다고 한다.
대표적으로, 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Johann Sebastian Bach(1685-1750)의 형인 요한 크리스토프 Christoph 바흐(1671-1721) 등 이후에 작곡가로서 명성을 얻게 될 여러 뛰어난 제자들도 배출해내는 등 음악 교육가로서의 역할도 성공적으로 해낸 뛰어난 음악가라고 할 수 있다.

수제자 요한 크리스토프 바흐의 곡도 한 곡!
<두 개의 건반(악기들)을 위한 소나타>

작품들을 통한 파헬벨의 음악적 영향력은 단지 그 개인의 뛰어난 작곡 수준을 훨씬 넘어선 그 이상의, 클래식 음악계 전반에 있어 역사적 기여로서 높게 인정받고 있으며, 고음악의 연구가 활발한 유럽에서는 그의 작품들에 대해 점점 더 많은 관심과 연주들이 일어나고 있는 흐름을 타는 중에 있다고 하겠다.

요한 파헬벨의 <샤콘 Chaconne> F단조

지친 뇌를 정화시키기 위해
바로크 음악 꾸준히 듣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