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뮤지컬] 레베카 Rebecca (from 레베카)
Rebecca
레베카 - 옥주현, 김보경 (출처 : JTBC Voyage)
레베카 - 신영숙, 이지혜 (출처 : KBS 레전드 케이팝)
레베카 - 피아 다우스 (출처 : 앤라의 독뮤창고)
오늘 넘버는 히트 뮤지컬 <레베카> 중에서
댄버스 부인이 부르는 '레베카'입니다.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동명의 영화 '레베카'를
(영화 유튜브 무료 감상)
뮤지컬로 옮긴 이 작품은
이름으로만 등장하는 묘령의 인물 '레베카'를 둘러싼
주인공 '나'와 주변 사람들의 갈등
대저택의 비밀을 다룬
서스펜스 작품입니다.
이곡 '레베카'는 2막 1장에서
댄버스 부인이 감춰둔 속내를 드러내며
주인공 '나'를 위협하는 장면에서 부르는 넘버로
극강의 고음과 카리스마
그리고 옥주현 배우님의 파워풀한 연기로
화제가 되었던 곡입니다.
신영숙 배우님의 댄버스 부인도
카리스마 면에서는 옥주현 배우님에게
뒤질 것이 없기 때문에
같이 들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독일이 원곡 버전은 이 넘버가
그저 힘으로만 부르는 곡이 아니라
선율이 다채롭고 아름다운 곡인 것을
새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올려보았습니다.
<레베카>는 올해 10주년 공연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착실히 매년 공연을 거듭해온 끝에
10년 만에 7연을 올리게 되었네요.
밤 바다의
깊은 신음소리가
저주를 부르고
검은 그림자들이
창문 틈으로
우릴 쳐다봐
문을 잠궈, 다 도망쳐
방마다 스며있는
음습한 이 기운
바로 그녀의 긴 그림자
레베카
지금 어디 있든
멈출 수 없는 심장소리 들려와
바람이 부르는 그 노래
레베카
나의 레베카
어서 돌아와
여기 맨덜리로
너의 어떤 말도
다 듣고 있어
조심해, 도망쳐
이 집안 모든 것은 다 그녀의 것
배신의 댓가는 참혹하지, 용서는 없어
그녀의 숨이 깃든 여기 이 저택은
매일 그녀만을 기다려
레베카
지금 어디 있든
멈출 수 없는 심장 소리 들려와
바람이 부르는 그 노래
레베카
나의 레베카
어서 돌아와 여기 맨덜리로
전부 그녀의 것 (안 돼)
손댈 생각도 마! (아냐)
그년 복수의 신 (아냐)
레베카 (죽었어)
지금 어디 있든 (들어)
멈출 수 없는 심장 소리 들려와 (절대 돌아 올 순 없어)
바람이 부르는 그 노래
레베카 (다 끝난 얘기)
나의 레베카 (두려워)
어서 돌아와 (할 건 없어)
여기 맨덜리로 (이젠)
레베카!
Posted through the AVLE Dapp (https://avle.io)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옥주현 버전이 제일 마음에 드네요
좀 너무 파워로 민 경향이 있지요. 저건 2014년인데 2017년 이후 버전을 보면 에너지는 좀 줄이고 더 노련하게 부릅니다. ㅎ
형. 저는 가수 양준일의 리베카가 생각나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