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였던 하루😭😭😭

어제는 분명
꼬인 하루임이 틀림 없다.

엊그제 공무원들에게 엄청 시달리고
피곤한 상태에서
심신을 안정시키며 쉬고 있는데 ,

친하게 지내는 사촌동생이 고민이 있다며
갑자기 우리집으로 놀러오겠다고 했다.
그것도 밤 9시30분에...ㅎㅎ

너무 피곤했지만
예뻐하는 동생이 또 고민이 있다니 어쩌겠나.
흔쾌히 오라고 했다.

그리고 이것이 꼬인 하루의 시작이 될 줄이야...ㅎㅎㅎ

동생이 집에 도착하고,
그렇게 시작된 고민상담 & 술파티.

그리고 술을 마시다가
동생 기분 전환 좀 시켜줄 겸
다음 날 근교로 놀러가자며 펜션을 즉흥 예약했다.

하지만...다음날...

동생과 나는 술기운의 영향으로
일어나지 못 해버렸..... ㅠㅠㅠ 크흡

당일이라 펜션 취소가 안 돼서
예약한 펜션비 약20만원
그냥 공.중.분.해. ㅎㅎㅎ

그리고 하루종일 뻗어있다가
포스팅을 안 한 것이 떠올라서
급하게 겨우겨우 맞춰서 한 듯 보였지만...
UPVU의 보팅은 12시가 지나버림.ㅎㅎ

업뷰 보팅은 밤12시 기준이니,
결국 오늘 지금 이 포스팅은
보팅 못 받음... ㅎㅎㅎㅎㅎ

엊그제 공무원들에게 시다릴때부터
뭔가 꼬인 것 같은 기분이 든다.

내 펜션비 ㅠㅠ
내 하루치 보팅 ㅠㅠ
숙취로 날린 내 아까운 하루 ㅠㅠ

.
.
.

이 못난 나를
어찌하면 좋으리 😭😭😭

^{현타가 아직도 없어지질 않....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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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