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파이2.0 고찰]3. 폰지구조와 다단계

스테이블코인 '테라USD'는 견고한 폰지 사기?..."돌려막기 '스캠' 중지해야"

DAI 발행 프로토콜 메이커다오 공동창업자인 룬 크리스텐슨(Rune Christensen)이 트위터를 통해
"테라USD(UST), 매직인터넷머니(MIM) 등 스테이블코인은 견고한 폰지 구조를 갖추고 있지만, 나는 이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경쟁업체에서 몽니 부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긴 하지만 , 잡코인도 아닌 테라ust를 폰지구조라고 얘기하네요. 몽니와 폰지구조 둘다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사실 어느정도 폰지구조는 암호화폐가 다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을 보는 시각도 예전에 그랬습니다.
뭐 그렇게 따지면 국민연금은 더 확실한 폰지구조입니다.
테라의 구조는 잘모르겠습니다. 루나를 가지고 있지도 않고 어느부분이 폰지 구조인지 모르겟지만 대충 훑어보니 트레져리 등도 나오고 하네요. 디파이 2.0이라는것도 갑자기 나온게 아니라 여러가지 에서 영감을 받은듯합니다.
자세히는 몰라도 테라또한 어딘가 폰지구조가 있을겁니다.

다단계 , 피라미드, 네트워크 마케팅

뉘앙스는 조금 다르지만 같은 말입니다. 모든 다단계가 사기는 아닙니다. 오히려 장점도 많습니다.
각자가 판매자이자 소비자가되어서 유통비용을 줄이고 , 각자 집에 보관해서 재고비용도 줄입니다.잘 사용하면 좋은 판매방법입니다.
네트워크 마케팅을 합법적으로 모두 윈윈하며 운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물론 사기가 더 많습니다.

사기냐 아니냐의차이는 물건이 쓸만한걸 제값에 파느냐 ? 아니면 쓰레기를 강매해서 등급만 올리는가 일겁니다.

수익률 선동,양념

디파이2.0 처럼 미친 수익률로 선동한다면 대부분 사기에 가깝습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선동이 나쁘기만 한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암호화폐 바닥에서 어느정도 선동이 없었다면 이렇게 시장이 커지지도 않았을 겁니다.
대부분 수익률보고 들어오지 탈중앙화 같은 거대한 사명을 가지고 오지 않습니다.들어 와서 선동된거죠.
대부분은 수익률을 다소 자극적으로 부풀리며 딱잘라 어디까지 사기이고 어디 까지 양념인가 구분이 모호합니다.

개인이 댓글좀 달았다고 여론조작은 아니듯 , 선거에서 여론선동이 누군가에게는 재미난 양념이며 누군가에게는 여론조작의 중범죄일것입니다.
매운맛 좋아하는 사람도 아닌사람도 있습니다. 누군가는 그게 맛이고 누군가는 통증이겠지요.

지속 가능한가?

폰지던 피라미드든 구조의문제는 아닐듯합니다. 운영하는 사람의의도에 따라 사기일수도 사람모으려고 양념좀 친것일수도 있습니다.
두부자르듯 딱잘라서 구분이 불가능합니다.

싸고 좋은 물건때문이던지 팬덤때문이던지 간에 구조가 안깨지고 유지된다면 그건 사기가 아닙니다. 반면 온갖 감언이설에도 결국 구조가 무너지면 사기입니다. 코인이든 다단계든 기획부동산이든 사기인지아닌지 결국 나중에 지속가능한가가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디파이 2.0은 폰지구조를 가진 혁신입니다. 지속가능하다면 대박이 날것이고 대부분 쪽박일겁니다. 개코인도 시총 10위안에드는데 불가능이 있나요? 어떤 방법을 사용하던지 지속가능해서 돈을 벌어주면 진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