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500 상승, 낮은 고용지수 발표이후 시장은 높은 유동성 지속 예상

S&P 500는 5/7 금요일 지속 상승하여 고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러한 고점 달성은, 4월의 예상 밖의 저조한 일자리 창출로 인하여 현재의 풍부한 유동성 공급 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시장은 즉각 반응하여 주요 지표들이 고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일자리는 줄었는데, 자본시장은 고점을 달성하는 어떻게 보면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Dow Jones INdustrial Average 는 160 points 올라서 ATH를 기록했고, 기술주들의 Nasdaq Composite은 1.3% 상승했습니다.

미국 노동부(Labor Department)는, 4월에 비농업 부분 일자리가 266,000개 상승하는데 그쳤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에 경제전문가들이 예상했던 1백만 일자리에 한참 모자라는 수치입니다.
4월에 미국 실업율은 6.1% 상승하였으며 이는 가용한 노동인력의 부족현상에서 기인하였습니다. 예상 수준 5.8%를 넘는 실업률입니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실업률, 낮은 고용률이 연방준비위원회가 지속적으로 높은 시장 유동성을 용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금리와 대규모의 bond-buying program이 여기에 속한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기술주들은 빠르게 반응하였습니다.
Facebook, Amazon, Alphabet 등은 상승하였고, 테슬라는 2%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자본시장에는 좋은 신호가 갔지만, 실망스러운 고용지수는 시장성장의 빠른 회복을 기대한 많은 경제학자들을 실망시켰습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 double digit의 높은 성장을 기대하고 있었던 상황입니다.

Source: CN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