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y with me, hold the line!

stay with me, hold the line!
영화 글레디에이터 오프닝 신에서 막시무스 장군이 적진으로 돌진하면서 외치는 말이다. 이 대사를 다양하게 번역하는 것 같다. 그러나 군사적 관점에서 본다면 '돌격하라', '대열을 유지하라' 면적절한 것 같다. 로마군 기병을 이끌고 게르마니아족 군대로 돌진하는 장면에서 다른 말은 구차하다. 기병의 대열을 유지하고 돌격하라는 외침에 모든 것이 포함되어 있다. 공격의 선두에 서서 과감하게 적진을 향해 돌격하는 지휘관을 보고 어느 부하가 목숨걸고 그 지휘관과 함께 공격하지 않겠는가, 그것을 영광으로 알고 적진 속으로 달려갈 것이다.

막시무스 장군은 돌격에 앞서 부하들을 집합시키고 심각한 말을 하지 않는다. 유머를 하여 부하들의 긴장을 풀어주고 오히려 단결시키고 지휘관을 더 신뢰하는 장면이 있다. 이미 부하들은 알고 있다. 이 전투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마음 깊이 새기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심각한 말을 하는 것 보다는 그걸 초월하여 더 깊은 메세지를 준다.

우리는 이런 리더, 지도가가 필요하다. 이런 유머를 맞짱구 칠 수 있는 구성원도 필요하다. 항상 우스운 것도 문제지만 항상 심각한 것도 문제다. 어느 쪽이 더 낫다고 말할 수 없다. 이런 상황과 환경에서는 창의력과 돌파력이 나오기는 쉽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죽음의 상황에서 'stay with me', 'hold the line'를 외치고 유머를 구사하는 그런 리더, 지도자를 찾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