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삼일절, 태극기는 달아놓으셨는지요.
친형이 모처럼 쉬는 날에 제게 카톡 하나 남겼습니다.
지금 네 상황에 읽어보면 도움이 될거라고
이 사람 글 참 좋다고 덧붙이면서요.
제게는 글 내용이 참 생각할 것이 많아서
한참을 곱씹었습니다.
글을 요약하자면 이러합니다.
첫번째, 인생의 테마를 가져라 두번째, 목적과 수단을 분리하여 삶을 구현하라
테마를 가진 사람은 인생 목표가 확실한 사람이다. 그러므로 살면서 직업이나 전공을 바꾸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는 사람이다.
좋아하는 일에 미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하는데 이는 성취동기의 중요성을 부각한 것이다.
(*성취동기란? : 가치 있는 목표를 달성하고, 훌륭한 행위기준에 도달하려고 하는 개인의 동기 또는 욕구.)진정 중요한 것은 성취동기 뿐 아니라 내 인생을 지속적으로 끌고 갈 수 있는 테마이다.
어떤 일을 해야 하는 이유가 뚜렷한 사람은 테마로 자기 일생을 끌어가면 된다.
목적과 수단을 분리하는 삶을 구현한다는 것은 현실을 직시하는 것이다.
실업의 고통은 지극히 현실적인 문제이다.
당장 폼이 나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것은 아니더라도
열심히 고래를 잡아 나름대로 현실적 꿈과 보상을 이룰 수 있는 프로 에스키모가 되는 것이다.하고 싶을 때는 하고 싫을 때 그만두는 아마추어와는 다르게
하기 싫은 일도 의연히 감당하는게 프로 플레이어다프로 가수라면 본인과 상관 없는 노래라도 청중이 원한다면 소화하기 위해 노력한다.
성공 후 내가 가고 싶었던 곳으로 이사를 하면 되는 것이다.현재 내 위치는 어디인가?
꿈과 이상을 추구하는가, 현실을 추구하는가?
아니면 둘 다 추구하는가?
둘 다 추구를 하고 있다면 순서는 무엇부터인가?생각하고 결정해서 끈기 있게 실행하면 된다.
운이 내 앞에 오는 순간까지.
저는 2월에 교통사고가 나서 입원치료를 받고,
현재 일을 쉬면서 통원치료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습니다.
한달여간 쉬니 이직을 해야하나 하는 생각이 스멀스멀 들었죠.
사실 이직하겠다는 마음이 99%긴 했습니다만 ^^;
보내준 글을 읽으며 생각했습니다.
하고 싶은 일은 찾았으나..
내 인생의 테마는 무엇인가부터 시작해서
인생의 테마가 뭘 뜻하는거지? 하는 근본(?)적인 생각까지..
현재 제 모습은, 확실히 꿈보다는 현실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돈도 마음도 여유가 없어 꿈을 바라만 보고 있다는 핑계를 대며..ㅎㅎ
목적과 수단을 분리하여 삶을 구현하라는 말은 단번에 이해가 되었지만
인생의 테마를 가지라는 말은 느낌은 알겠는데 이해하기가 어려웠습니다.
지금도 이해가 안되고..ㅎㅎ
이해해도 큰 산이 남아있죠. 테마를 어떻게 가질 것인가. 인생의 빅-픽쳐를 그리는 것 아닌가..
생각하는 것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닙니다만 이 주제로는 한참을 생각했네요.
항상 생각해야 할 주제가 아닐까 합니다. 앞으로 살아가면서요.
영원한 동반자같은 느낌. 느낌이 아니라 그런 존재라고 봅니다.
생각하고 또 생각해도 끝이 없네요.
쉬는 날에,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ㅎㅎ
- TTimes 앱 내 공학박사의 돌고 도는 운 이야기 를 읽고 작성했습니다.
바쁜 현대인에게는 그저 개강전날, 휴식일 뿐으로 느껴질 것 같은게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보팅드려요 ! 맞팔!
고맙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눈 감았다 뜨면 다 지나가는게 휴일이라..ㅎㅎ
인생을 설계를 해가는 과정은 너무 힘이 드는거 같아요 항상 즐기며 할 수도 없고 말이에요
쉽게쉽게 하면 재미없지만.. 인생설계는 정말 힘들어요.ㅋㅋ
목적이 이끄는 삶이겠죠.
그런 것 같습니다. 인생의 비전같은 느낌입니다.
사고가 나셨다니..언릉 쾌차하시길
크게 다치지 않아서 참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하늘이 도우셨다고 생각해요..ㅎㅎ
좋은 글 감사합니다. 지금 몸은 좀 어떠신지요.. 저도 나나나 님과 함께 이 주제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어제보다 나은 제가 되는 것이 제 테마입니다. 생각하게 해주신 글 감사합니다.
지금은 멀쩡합니다. 어제보다 나은 나.. 나의 라이벌은 나! 저도 그런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 살아야겠습니다.
삶의 방향성에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쉽게 답을 내리지 못하는 문제(?)를 드려 죄송할 따름입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