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ri's Breakfast #33. 시리의 아침 서른세번째(내 남자의 플레이팅)
Siri's Breakfast #33. 시리의 아침 서른세번째
#1
찬밥 한그릇으로 간단히 만든 크래미유부초밥과 스팸계란김밥을 준비하였다.
주방에는 물만 먹으러 오는 남편님께서 오늘의 플레이팅을 특별히 해주셨다 :-)
나 : 오늘은 오빠가 플레이팅 해볼래?
그 : 내가 어떻게 해..
나 : 마음속에 있는 걸 플레이트에 표현하면 되 +_+~
그 : (고민하다 식탁의자에 앉는다)
내가 만든 잇템들을 슥슥 놓기 시작한다.
#2
찬밥활용요리 : 크래미유부초밥, 스팸계란김밥
나 : (놀라며) 와 제법 잘 하는데??
제법 그럴싸한 플레이트가 완성되었다.
#3
그 : (새싹 한잎을 스팸김밥에다 호기롭게 꽂으며) 다했다~
나 : (빵터짐 ㅎㅎㅎㅎ)
새싹이 포인트라고 한다 :-)
내 남자의 플레이팅을 보며 난 이런 생각을 하였다.
포인트를 집어 표현할 수 있고 재치있게 표현한 것도 굿굿
다만 아쉬운 건 어디서 많이 봤다 했는데 부페가면 볼 수 있는 그만의 세팅스타일이 그대로~!!
그래도 너무 잘했어 +_+~ㅎㅎ
세팅이 너무너무 예쁘고 예술적이네요. ㅎ
그런가요~~ ㅎㅎ 예술적으로 봐주셔서 감사드려요 그분께 말씀드려야겠... ㅎㅎ
ㅋㅋ부페에서 셋팅은 무조건 꾸역꾸역 쌓아줘야 하는데요...ㅋㅋ근데 그럼 어느새 짬뽕돼버림ㅎ
근데 저 수저는 금수저입니까?
지누킹님~! 저 진짜 지누킹님 댓글보고 빵터졌어요 ㅎㅎㅎㅎ
초록초록하고 싱그러운 느낌인데요?!내가 어떻게해....라는 말과는 다르게 늬낌있는데욤?!?!
히바님~!! 정말 그랬는데요 ㅎㅎ 다하고보니 막 늬낌 충만 하더라구요 ㅎㅎㅎ 이제 막 시켜야겠다며 다짐했답니당~ +_+~
남편분이 플레이팅에 재능이 있으시네요~ 새싹 포인트가 되게 재치있어요 ㅎㅎㅎ 알콩달콩하시는 모습 보기 좋네요!
@wcuisine님 저도 첨엔 몰랐는데요~ㅎ 새싹포인트를 보는순간 예사롭지가 않더라구요 ㅎㅎㅎ 좋은 코멘트 감사드려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
ㅎㅎㅎ 센스가 있는 거 같은데요? :)
그나저나 스펨계란 김밥 맛있겠네요. 저희 집에서도 스팸이 선물로 들어오면 아무도 안 먹어서 거의 김밥에 넣음으로 소비를 하거든요. 햄하나 바뀔 뿐인데 김밥 맛이 많이 틀려지더라고요. :)
ㅎㅎㅎ 초코님 :) 저희집도 스팸이 막 쌓여있어요 ㅠㅠ 저두 한번씩 해먹는데 초코님처럼 김밥에 넣어먹거나 반찬없을 때 구워먹거나 하지 잘 먹히지가 않더라구요~~ 스팸통을 활용하여 스팸김밥 만들면 쉽게 만들어 먹을수 있을거에요 +_+ ~ 오늘도 힘나는 하루 되세요~~!!!
크큭 두분 너무 귀여우신거아닙니꽈?ㅋㅋㅋㅋ
저랑 승윤이의 대화를 엿보는듯. ㅋㅋㅋ 마지막 남편분의 센스있는 새싹 꽂아 놓는거까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남자의 플레이팅도 너무 재미있네요. ㅎ
아 ㅋㅋㅋㅋㅋㅋㅋ 새싹 진짜 넘 웃겼어요 언니 ㅎㅎ
언니의 반응에 힘입어 내남자의 플레이팅 시리즈 연재(?) 의뢰 한번 해볼까요~~ ㅎㅎㅎ 오버인감...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