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에?
공항이 있는 영종도, 우리집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섬은 영종대교와 인천대교로 육지와 연결된다. 차로 또는 공항철도로 이 다리들을 건너며 마주하게 되는 갯벌은 보고 또 봐도 자연의 신비다.
그래서일까? 이 갯벌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시키겠단다.
그러나 이 뉴스를 들으며 나는 '굳이 왜 이제와서?' 라는 생각을 했다. 물론 이 갯벌이 지금처럼 계속 사라지지 않고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나 유지하고 지켜나가는 방법이 꼭 세계자연유산에 등재시켜야 하는 것만은 아니지 않을까?
이미 서해안의 많은 갯벌은 개발이라는 이유로 사라졌다. 그리고 지금도 개발은 계속되고 있다. 개발이 최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말하려는 것은 아니다. 별 생각없이 개발 할때는 언제고 이제와서 또 어디어디 이름 올리며 그나마의 갯벌도 다른 수단으로 써먹으려는 것은 아닌지 싶은 생각이 드는 것이다.
개인적인 생각엔 아무것도 더 보태지 않아도 그대로도 아름다운 갯벌을 그냥 그대로 두길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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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너무나 많은 개발로 천혜의 자연 유산인 갯벌이 사라졌습니다
자꾸만 무언갈 한다고 하면 정치적으로 이용을 하나 라는 의구심을
저버릴 수가 없어요 ;;;
그냥 그대로 두면 될 것을 ~~!!
주중에 온도가 많이 내려간다지요
바닷 바람이 조금은 더 차게 느껴질 ~~ 따스하게 잘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몸살 회복은 되셨는지,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
있는건 아끼고 무족한건 채워넣어야 하는데 일을 거꾸로 하네요..
그런것 같지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