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친한 친구들이 천혜향을 추천하길래 한번도 먹어본 적도 없는 천혜향을 심고 5년동안 키웠어요. 중간에 수많은 묘목들이 죽고 다시 심어지고...작년에 첫수확하고 올해 두번째 수확을 앞두고 있어요. 수확량은 어느 시점까지는 늘어날테지만 늘 두려워요.
다이아몬드밭인 코인판에 들어와서도 지금 제가 짓는 농사와 비슷하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가치만 놓고 봤을때는 코인이 천만배는 크겠지만요...
늘 두렵고 어려웠지만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버텨볼려고 합니다...
갑자기 생각나서 주절주절하고 갑니다.
늘 쉽게 풀어주려고 하셔서 조금은 읽을수가 있기에 감사드립니다^^
농군의 자손으로 태어나 한번도 농사를 지어보지 못했습니다. 농사일에 대한 소망은 있지만 아마 못해볼 것 같습니다.
어느 누구에게는 일상이지만 또 어느 누구에게는 소망이기도 하지요. 5년간 천혜향을 키우셨다니 고생많으셨습니다. 한번 보고 싶습니다.
올해가을에는 스팀으로 한번 공구했으면 합니다. 직접 지으신거를 맛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