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기본 #2] 스팀잇의 세가지 재화 (자세히)

in #coinkorea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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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이전글의 자세한 내용을 다루는 글 입니다.

조금 자세히 적을 뿐 너무 길어지지 않게 해볼게요.


스팀잇에는 세가지 토큰이 있습니다.
스팀잇 지갑 탭에서 볼 수 있는데요.
스팀, 스팀파워, 스팀달러가 그것이죠.

각각 어떠한 토큰인지 간단하게 알아보려합니다.

본 글은 백서를 기반으로 제가 이해한 대로 작성합니다.


스팀 (STEEM)

스팀은 스팀잇 시스템의 기반이 되는 해주는 토큰입니다.

스팀잇은 스팀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으로 받는
보상 개념의 토큰이라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스팀 블록체인상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토큰이죠.
정확히는 직접적으로 주는 토큰이라기 보다는
차후에 이야기 할 두가지 토큰인 스팀파워와 스팀달러의
가치를 산정하는 기준이라고 하면 더 좋겠네요.

스팀잇 시스템이 잘 돌아가고 네트워크가 유지되면,
스팀의 가치가 올라가게 되고, 유저와 증인(witness)들이
받는 보상 또한 따라서 올라가게 됩니다.

사실 더 중요한 사실은 개념 마지막 슬라이드에
있습니다.

스팀은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 점이 중요합니다.

스팀잇 시스템을 현실 세계의 화폐와 직접 연결해주는
토큰이 바로 스팀입니다.
(만약 스팀이 없이 스팀파워, 스팀달러만 존재한다면,
스팀잇은 현실과 연결성이 떨어져서 reddit이나
여타 SNS 와 크게 다르지 않은 커뮤니티가 될 지도 모르겠네요.)

스팀은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하기에
외부에서의 투자가 용이합니다.
또한 동시에 투자에 따라 유동성이 큰 편입니다.
(물론 우상향을 기대하고 있겠죠?)
스팀에서 자금을 끌어오는 직접적인 방법 중 하나가 되겠네요.
직접적인 투자죠.
일반 주식과 비슷한 개념입니다.
(스팀잇 = 회사, 스팀 = 해당 회사 주식)

스팀파워 (SP)

스팀파워는 스팀과 달리 거래를 목적으로 한 토큰이 아닙니다.
파워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스팀 내에서의 영향력의 지표일
뿐 입니다.

스팀파워를 많이 가지고 있으면, 보팅으로 줄 수 있는 보상이 커지며,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 지속적으로 이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래 가지고 있으면 스팀파워가 이득이라는 것이죠.

스팀잇의 컨텐츠크리에이터는 보상을
스팀달러와 스팀파워중 선택하여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언제든 파워 업, 파워 다운을 통하여 외부 시장과
연결된 스팀과 교환 할 수 있습니다.

스팀달러 (SBD)

스팀달러는 컨텐츠 생산에 대한 보상으로
얻는 주된 토큰입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대로, 스팀은 외부 시장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외부 자본에 의한 유동성이 매우 큽니다.

이는 가치의 안정성 저하를 초래하죠.
안정성이 떨어진다면, 스팀잇의 보상이 덜 매력적으로
다가올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스팀잇에서는 스팀달러를 준비했습니다.
그들이 어느정도 가치를 보장해주는 토큰을 만든거죠.
USDT처럼요. (비록 지금은 1달러와는 거리가 먼 가격입니다만.)
USDT와 다른점은 USDT는
1 USDT = 1 USD
를 보장하는것과 달리
1 SBD >= 1 USD
라는 것입니다.
(제가 이해하기로는 이렇습니다.
많은분들께서 1 SBD = 1 USD로 해야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을 주시기도 하십니다.)

스팀달러 또한 언제든 스팀과, 스팀파워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업비트를 보면 외부 시장과도 연결되어 있네요.
(이 때문에, 시세가 널뛰었다고 생각합니다.
원화 상장이후 모든 상장코인이 미쳐 날뛰었으므로 그 중 하나겠지요.)


조금 정리가 되셨나요?

혹시, 이쯤에서 새로운 궁금증이 드시는 분이 계시지는 않으시나요?

왜 스팀잇은 3가지 재화를 가지고 있는걸까?

라는 궁금증 말입니다.

실제로 궁금해서 여쭤보시는 분이 계셨거든요.

다음글은 이러한 내용에 대해서 간단히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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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쾌합니다. 그렇다면 스팀을사는게 스달사는것보다 낫겠네요. 스팀이 불안정하면 스달로 바꾸었다가 안정되면 다시 스티으로 바꿔치기. 맞나요?

원래 그들이 의도했던 내용대로라면 말씀하신 내용이 맞습니다^^
다만, 현재는 스팀달러 또한 변동성이 많이 커져서 조금 애매해진 것 같습니다.
한국시장에서의 거래가 이런 결과를 가져와 버렸네요.ㅠㅠ

3월의 시작을 아름답게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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