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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비트코인 Q&A 3. 로저 비어의 12가지 거짓말 (1/2)
투기가 나쁘다는 인식은 한국과 일본에만 있는 이상한 인식입니다. -> 100% 동의합니다. 예전에 투기/투자의 차이에 대해 포스팅 한 적이 있는데, https://steemit.com/coinkorea/@andy919/6ggwtm 물론 개인적 의견에 불과 하지만 투자/투기의 차이는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일본과 한국 양 쪽에서 오래 산 사람으로써 이야기하자면, 일본은 잃어버린 20년 + 혼돈의 10년을 겪으면서 투기하다 망하면 뼈아프다라는 체험적인 요소가 강하고, 한국은 그에 더해 좀더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감정이 강하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물론 양 국가다 두 가지 감정은 혼재하는데 비율적으로 한국은 후자가 좀 더 강한 느낌이네요.
Anyway, 많은 분들이(저 또한) 이제 슬슬 Turn around 시점이 아니냐고 보고 거기에 더해 설득력있는 추론을 하고 계신데, 오르지를 않네요. 이제 오르기만 하면 되는데 말입니다. ㅎㅎ(웃지만 속이 타들어가는 건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특히나 919님이 말씀하신대로 주식이나 코인이 폭락하면 .. 전혀 관심없었던 커뮤니티 사이트들에서도 갑자기 "그렇게 될 줄 알았다 " 투기다" 하는 글들이 늘어나는 것을 보면 그 부분이 공감이 정말 갑니다 .
투자나 투기를 노동(육체?)과 비교해서 이야기 해 보면 어떨까요?
사실 잃어버린 10년도 10년인데... 사람들이 쉽게 속는 경향이 있기도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