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k/booksteem]‘총을 든 예수 그리스도’[체 게바라 평전 7(최종)] ‘체가 남긴 편지’- 이룰 수 없는 꿈을 가슴에 품자

in #busy6 years ago (edited)

최종회: 게바라의 편지- 이룰 수 없는 꿈을 가슴에 품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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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세기 가장 완벽한 인간, 총든 예수 CHE- 1
금세기 가장 완벽한 인간, 총든 예수 CHe2-죽어도좋다. 미친 짓이지만 할 수 밖에 없다.<=
CHE-3 혁명의 전개- 게릴라들의 선전과 방송, 농민들의 협조<==
CHE-4 승리한 쿠바혁명- 값을 따지지 않는 무역. 동지끼리니까
CHE-5 아프리카로-그의 죽음/전투중에도 적을 사랑하라!
[CHE- 6]서평- 새 인간의 창조:나는 끝나지 않는 노래를 부르며 슬픔을 무덤까지 가져가리

《체 게바라 평전》의 저자 장 코르미에는 일간 ‘파리지앵’의 전문기자로서 체 게바라에 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 전문가이다. 1981년부터 게바라에 관한 자료들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남아메리카를 여행하며 체의 아버지, 에르네스토 린치를 만난 것을 계기로 체의 일생을 더듬는 긴 여행을 시작하게 됐다. 1987년에 피에르 리샤르와 함께 <체에 대해 말해다오>라는 다큐멘터리를 제작했으며 이후 수년 동안 체에 관한 연구에 힘을 쏟았다.

‘국가’라는 불합리한 시스템에 사상을 예속시키기를 거부

체는 ‘국가’라는 불합리한 시스템에 사상을 예속시키기를 거부했다. 인류가 형제라고 여겼다. 자신이 아르헨티나 인이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모든 노동자형제들이 함께 평등한 세상을 꿈 꾸었다. 결코 쉽게 이루어 질수 없는 꿈이었다. 그는 그의 자식들과 모든 사람들이 그런 세상에서 살기를 소망했다. 체가 스스로 남긴 많은 일기 와 글들이 그가 얼마나 치열하게 자신의 이념과 행동을 일치시켰는지 보여준다.

▶ 사랑하는 자식과 가족을 뒤로하고 총을 들고 밀림으로 들어갈 때,
▶ 온갖 벌레와 더위와 상처, 그리고 목숨을 위협하는 토벌군을 피해다니는 밀림에서
▶ 목숨걸고 이룬 혁명의 열매를 뒤호하고 신념을위해 다시 밀림으로 들어갈 때,
▶ 그의 신념은 얼마나 바위같은지....

체가 혁명에 나서며 자녀들에게 보낸 편지

너희들이 이 편지를 읽게 될 즈음엔 나는 더 이상 너희들과 함께 있지 못할 게다.
너희들은 더 이상 나를 기억하지 못할 거고어린 꼬마들은 이내 나를 잊어버릴 지도 모른다.

그러나 너희들의 아빠는 자신의 생각대로 행동했으며 자신의 신념에 충실했던 사람이었단다.
아빠는 너희들이 훌륭한 혁명가들로 자라기를 바란단다.

자연을 정복하기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을 정복하기 위해 많이 공부하여라. 그리고 혁명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우리가 각자가 외따로 받아들이는 것은 아무런 가치도 없다는 점을 늘 기억해 주기 바란다.

특히, 세계 어디선가 누군가에게 행해질 모든 불의를 깨달을 수 있는 능력을 키웠으면 좋겠구나. 누구보다 너희들 자신에 대해 가장 깊이 사랑하여라.
그것이 혁명가가 가져야 할 가장 아름다운 자질이란다.

게릴라 활동 중 딸에게 보낸 편지

사랑하는 일디타 .... 나는 너를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는 사실을 네가 알아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네 생일, 즐겁게 보내기 바란다. 너도 어느덧 숙녀가 다 되었구나. ...

아빠가 아주 멀리 있고, 앞으로도 아주 오랫동안 네 곁에서 떨어져 있을 거라는 사실을, 앞으로도 내 모든 힘을 합쳐서 적들과 싸울 것이라는 사실을 너도 이젠 알아야 한단다. 이곳에서 내가 아주 아주 하찮은 일을 맡았다고 해도 그건 아주 소중한 거야. 네가 항상 아빠를 자랑스러워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내가 너를 자랑스러워하듯이 말이야.

우리 앞에는 끝없는 투쟁이 있음을 기억하거라. 네가 어른이 되었을 때 너 역시 투쟁의 대열에 끼어야 할 것이다. 어른이 될 때까지 가장 혁명적인 사람이 되도록 준비하여라. 이 말은 네 나이에는 많이 배워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단다. 가능하다면 정의를 지지할 수 있도록 준비하거라. 나는 네 나이에 그러지 못했단다. 그 시대에는 인간의 적이 인간이었다. 하지만 지금 네게는 다른 시대를 살 권리가 있다. 그러니 시대에 걸 맞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ISBN: 9788939205109

체가 쿠바를 떠나며 피델 카스트로에게

피델 !
... 처음 만났던 때와 자네가 나에게 자네 그룹에 합류하기를 청했을 때, 그리고 우리의 여정을 준비하는 동안 느꼈던 팽팽한 긴장감에 대해, 우리가 자기의 죽음을 대비해 누구에게 그 소식을 전해야 할지를 미리 말했을 때,
이 가능성은 갑자기 우리 모두에게 현실로 나타났지. 그리고 우리는 그것이 진실로 현실임을 알게 되지 않았는가.

수많은 동지들이 혁명에 목숨을 바쳤지

혁명을 할 때-그것이 진정한 혁명이라면-우리가 승리할 수도, 죽을 수도 있다는 현실 말일세. 실제로 수많은 동지들이 혁명에 목숨을 바치지 않았는가.

장관직과 사령관의 직위, 그리고 쿠바 시민의 모든 권리를 포기하네

오늘에는 이 모든 것들이 덜 극적으로 보이네. 우리가 더욱 성숙했기 때문일 테지만, 그러나 또한 역사는 반복하기 때문이겠지. 나는 쿠바 땅에 국한된 쿠바 혁명에서 내 몫을 다했다는 느낌이네. 이제 나는 자네와, 동지들과, 그리고 이제는 나의 것이기도 한 자네의 인민들과 작별하려 하네. 나는 내가 점하고 있는 당의 직책과 장관직과 사령관의 직위, 그리고 쿠바 시민의 모든 권리를 포기하네. 이제 나와 쿠바를 잇는 어떤 법적 관계도 존재하지 않네. 오직 공문서 따위로는 파괴될 수 없는 전혀 다른 성격의 관계만이 나에게 남을 것이네.

지구상의 다른 땅들이 나의 미천한 힘을 요구하는군.

내가 지나온 길을 뒤돌아보건대, 나는 지금까지 정직하게 또 한결같이 혁명을 공고히 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네. 다만 하나 내 잘못이라면 시에라마에스트라 시절 처음부터 자네를 온전히 신뢰하지 않고, 자네의 지도자적 자질과 혁명가적 기질을 좀 더 빨리 이해하지 못한 것이겠지. 나는 경이로운 세월을 살았고, 미사일 위기가 계속되는 최근에까지 자네 곁에서 우리 인민과 함께한다는 사실에 큰 자부심을 느꼈네. ...지구상의 다른 땅들이 나의 미천한 힘을 요구하는군. 쿠바의 영도자로 남을 자네의 책임이 자네로 하여금 포기하게 할 수밖에 없게 하는 그것을 나는 하려 하네. 이제 우리가 작별할 시간이 온 게지.

내가 기쁨과 고통이 교차하는 가운데 떠난다는 걸 이해해 주게.

나는 여기에 건설자로서 내가 가질 수 있는 가장 순수한 희망을, 내가 사랑하는 자들의 가장 사랑하는 부분을 남겨두고 가네. 나를 아들로 받아준 인민의 곁을 떠나네. 내 정신의 한쪽을 남겨두겠네. 새로운 전장에서 자네가 나에게 심어준 믿음을 간직하겠네. 우리 인민의 혁명의식과 내 의무의 가장 고결한 부분을 완수한다는 가슴 떨리는 기쁨을 간직하겠네. 제국주의와 투쟁하는 그곳에 이들이 모두 함께할 것이네. 내 아픔을 쉽게 치유하고 위로하는 바는 이것뿐일세.

다시 말하거니와 나는 쿠바에 대한 모든 책임을 벗고,

오직 이상형의 쿠바만을 기억하겠네.

그래서 다른 하늘 아래 내 최후의 시간이 도래한다면, 내 마지막 생각은 쿠바 인민들에게, 특히 자네에게 향할 걸세. 자네의 가르침과 자네의 모범에 감사하네. 내 행동의 마지막 순간까지 그것을 충실하게 간직하려 노력하겠네. 나는 늘 우리 혁명의 대외관계에 집착하곤 했지. 그리고 지금도 그러하네. 내가 어디에 있든 나는 언제나 쿠바 혁명가의 책임을 완수할 것이며 또 그렇게 행동할 것이네.

나는 나의 아이들과 아내에게 어떤 물질도 남겨주지 않을 터,

이것이 나를 슬프게 하지는 않네. 왜냐하면 그들이 먹고, 교육받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국가가 줄 것이기 때문일세.
....
영원한 승리의 그날까지!

뜨거운 혁명의 열기로 얼싸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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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들이 나를 십자가에 매달아두게도 하지 않을 것이며

어머니가 바라시는 방식대로도 하지 않을 겁니다.”

이제 저의 미래는 쿠바혁명과 떼려야 뗄 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것과 함께 승리하든가, 아니면 그것과 함께 죽는 길 밖에는요. 이제부터는 제가 죽더라도 슬퍼하지마세요. 나짐 히크메트의 시구처럼 말이지요.

“나는 끝나지 않는 노래를 부르며 슬픔을 무덤까지 가져가리.”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 From Che.


[체게바라 발췌요약 및 서평 근본주의적 혁명 새로운 인간 ]

Ⅰ. 체 게바라 와 사회주의 혁명 총든 예수 CHE- 1 클릭!!
1.영웅의 출현

  1. 게바라의 사회주의
  2. 체 게바라 이전 병약한 에르네스토
  1. 편지- 이룰 수 없는 꿈을 가슴에 품자
    Ⅱ. 내용분석
  1. 혁명가가 되기까지
    가. 추기카마타 광산’-고통받는 민중

나. 의료봉사 두번째 - 죽어도좋다. 미친 짓이지만 할 수 밖에 없다.<=.

  1. 분노와 혁명
  2. 혁명의 태동
  3. 그란마호
  4. 전투, 농민의 호감을 얻은 체
  1. 혁명의 전개- 게릴라들의 선전과 방송, 농민들의 협조<==
    가. 교육, 방송, 토지개혁
    나. 전국적 봉기

6. 승리한 쿠바혁명[ 게바라 4]- 값을 따지지 않는 무역. 동지끼리니까

  1. 새로운 정부의 경제정책
  2. 혁명의 확장

9. 아프리카로-그의 죽음/전투중에도 적을 사랑하라! n라마다앙코르먹스팀
[체 게바라 평전 6]서평 새 인간의 창조:나는 끝나지 않는 노래를 부르며 슬픔을 무덤까지 가져가리
Ⅲ. 서평. 영원한 근본주의 혁명

  1. 거점이론- foquismo
  2. 근본주의적 혁명
  3. 영원한 투쟁, 새로운 인간
  1. 완벽한 모범 체 게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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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소개

탈벤 샤하르의 [ HAPPIER] 행복이란 무엇인가. 행복의 기술

목숨 내건 독립운동가 주진우의 전두이명박그네 저격기<==

볼셰비키 혁명의 민낯.– 목숨을 건 토론, 목숨을 건 민주주의 절차, 목숨의 맡기는 신뢰와 관용

“꿈을 찾지 마라!” 너를 착취하는 보스의 배후는 너 자신이다.[ 피로사회/우울사회] 서평

[자본주의역사바로알기] 서평 : 자본은 어디서? 출생과 성장/불황이 널뛰는 동안 민주주의가 파괴된다

[자본주의 역사 바로 알기2] 자본가들 그 많은 돈에는 피가 가득하다

공황과 전쟁의 세계사 [네루의 세계사 편력] [사회주의 100년]

북한의 급 평화공세- 왜일까? 지난해 온동네 얻어터지면서도 부득 쏘아대던 것도 이상했는데,,,,

[역설과 반전의 대륙] 총은 들었지만 권력은 줘도 안 갖는다-SNS게릴라/신자유 빼고 되는 건 다하는 사회주의자들 차베스, 룰라/ 총을 든 여자들 사제들, 가난한 대통령. 감동의 남미

[늙어감에 대하여-저항과 체념사이에서]장 아메리. [죽음이란 무엇인가]-셀리게이건

*소심하고 성질 더러운 내향이 상처받고 포기하지 않도록
follow me @raah &'''

리스팀= 사랑♥ lovesharing . 또 뵈어요.꼭 ㅋㅋ
  • lovesharing 인증
    자세한 우원아동 인증 사진은 전 포스팅을 확인하세요---> 클릭~~

muksteem 봉평 가벼슬

봉평에 맛집입니다.이효석 문화관 바로 건너편에 위치한 곤드레밥 전문점입니다. 곤드레밥과 엄나무백숙, 닭볶음탕 및 메밀묵, 메밀부침 등의 토속음식 등이 있으며 고랭지 배추로 담근 묵은지와 고장의 돼지고기 그리고 동해의 횡태로 육수를 우려낸 김치찜도 맛있어요.

현지인들은 토종닭백숙으로 더 유명한 가벼슬 알고보면 유명한 곳.

주소: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525-1

보팅소녀 이미지는@cheongpyeongyull 님이 그려주신 작품입니다.감사드립니다

주소: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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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보고 리스팀합니다
편안한 밤되세요

한 자료들을 수집하기 시작했

체 게바라 평전 끄트머리에 오골계 백숙이 압권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ㅎㅎㅎ

제가 행정학과 출신인데...
학회장 선배의 권유로 체게바라 평전을 읽고
피가 끓었던 기억이 나네요. ^-^;;

나의 우상 체 게바라 시리즈 정독해야 하는데 너무 피곤해서 글이 안 읽어지네요

시간내서 천천히 다시 읽어볼께요

체게바라 평전, 늘 듣기만 하고 읽을 생각은 안했었는데, 아무래도 읽어봐야겠네요. 꼼꼼하게 적으신 내용정리 대단하네요!

잘 읽고 갑니다. 팔로우합니다. 체계바라가 남성성의 상징으로 상품화되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이런 글을 보니 반갑습니다.

리스팀하고 두고두고 봐야겠네요~^^
주말 마무리 잘하세요^^

언젠가 친구가 체 게바라에 대해 설명한 적이 있는데. 아시아를 예로 들자면 대만인이 아시아는 모두 친구라고 생각해 친구들 20명 모아서 북한에 들어가 혁명에 성공한 이야기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맞는 말인지 모르겠지만.. 저도 저 책을 절반 정도 읽었지만 인류애가 느껴지더라구요. 부상병 때문에 뒤쳐지고, 그러면서 카스트로랑은 물리적으로든 철학적으로든 다른 길을 가게 되는.

부상으로 쫒기다 잡히는 부분은
너무 찡해요 적당히 안주해도
영웅인데 ㅠㅠ

ㅎㅎㅎ 감사해요 저도 팔로했어요 고프다님
또 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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