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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아이를 재우며 느낀 것

in #busy7 years ago

저의 시어머니 말씀이 떠오르는군요.
시아버님이 어머님한테 당신은 상담하는 사람이 집에와선 왜그래?
라고 말씀하셔서 옆에서 듣고 있다가 쫄고 있었는데...
어머님이 쿨하게..

집엔 돈이 안들어오잖아~

저도 병원에 환자들, 보호자들이 아무리 진상을 부려도 화 안냅니다.
반면에 아이들에겐 쉽게 화를 내죠.
너무 편해서? 내가 화를 내도 다 받아주니깐?
저도 그것때문에 고민이 많습니다 ㅠㅠ 자책도 많이 했구요.
아무리 생각하고 애를 많이 낳아봐도 제 아이 육아는 너무 어렵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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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시어머님의 말씀이 우스우면서도 뭔가 정곡을 찌르는 말인거 같아요.
@leeja19 님에게 비할 바는 아니지만 육아는 너무 힘들어요. 그런데 다른 사람들 육아하는 거 보면 어찌 그리들 잘하고 수월하게 하는 거처럼 보이는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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