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사리소설마하반야바라밀경

in #buddhalast year

왜 그럴까요? 논쟁할 수 있는 법이 있음을 보지 못하고 또 아는 능력이 있는 중생의 마음이 없기 때문입니다.
또 세존이시여,저는 다시 궁극의 실제[實除] 를 말할 것입니다.
무슨 까닭일까요? 모든 법의 모습은 함께 실제로 들어가기 때문에 아라한의 법과 범부의 법이 같지도 않고 다르지도 않기 때문입니다.
또 세존이시여, 이와 같이 법을 말하여도 이미 열반을 얻은 중생도 없고 지금 열반을 얻는 중생도없고 앞으로 열반을 얻을 중생도 없습니다. 무슨 까닭일까요? 결정된 중생의 모습은 없기 때문입니다'',
문수사리가 말했다.
''만약 사람이 반야바라밀을 듣고자 한다면,저는 이렇게 말할 것입니다. 이 법을 듣는 자는 생각하지도 않고 붙잡지도 않고 듣는 것도 없고 얻는 것도 없는 것이니.마치 환상 속의 사람이 분별하지 않는 것과 같아야 합니다.
이와 같이 말하는 것이 참으로 법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 까닭에 듣는 자는 두 모습을 짓지 말아야 하니, 법부의 법을 버리지 않고 불법[佛 法]을 덖으며,불법을 취하지 않고 법부이 법을 버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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