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대륙으로 건너가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발버둥 치는 군상의 모습을 보며 씁쓸한 뒷맛을 느꼈던 소설이었어요. 난민 문제를 받아들이는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과 멕시코로 떠나는 (사실상 팔려가는) 조선인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이질감도 흥미로웠고요.
낯선 대륙으로 건너가 어떻게든 살아남으려 발버둥 치는 군상의 모습을 보며 씁쓸한 뒷맛을 느꼈던 소설이었어요. 난민 문제를 받아들이는 현재 대한민국의 모습과 멕시코로 떠나는 (사실상 팔려가는) 조선인의 모습에서 느껴지는 이질감도 흥미로웠고요.
무엇보다 그런 일을 당하는데도 다분히 개인의 문제로 묻혔다는 것이 안타까웠어요. 국가적으로 다뤄져야 했는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