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한 증거로 구형하는 검찰
이재명 “검찰의 친위 쿠데타…짜깁기로 법 왜곡”
재판 과정에서 “검찰이 불리한 내용만 따 공소장에 넣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이 대표는 이날 공판 출석 과정에서도 검찰을 향해 “법을 왜곡한 범죄이자 친위 쿠데타”라며 “총칼로 나라를 어지럽히던 군사독재 정권이 물러간 지가 수십 년인데 이제 영장을 든 검사들이 검사 독재국가를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혐의에 대해선 “(김씨와의 전화 통화에서) ‘기억을 되살려 있는 대로 얘기해 달라. 없는 사실을 얘기할 필요가 없다’고 30분 동안 12번을 말했는데, 검찰이 이런 내용을 다 빼고 짜깁기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검찰 구형 후 최후 진술에서도 “저와 관계된 사건에서는 대한민국 검사들이 증거를 숨기는 일이 다반사고 증거를 왜곡하거나 조작도 한다”며 “수십 년 변호사로서 법정 드나들었지만, 요즘처럼 검찰이 이렇게 불리한 증거는 감추고, 표지 갈이 해서 짜깁기하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을 참작해달라”며 “저는 대한민국 사법부를 믿는다”고 덧붙였다. 재판 종료 후 법정을 나가면서는 “국민과 역사의 심판이 반드시 뒤따른다는 것을 이 나라 역사 최악의 정치 검사들은 깨우쳐야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재한 표지 뒤에 다른 문서 붙이기, 사진편집해서 3명만 남기기.
이게 과연 검찰이 할만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죄가 있다면 당연히 처벌해야겠지만,
유죄를 만들기 위해서 증거를 조작하면서까지 해야 하는 일이
과연 있는 걸까요.
나라가 점점 이상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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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gr.with (74) 2 months 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