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륵사지

in AVLE 일상2 days ago



오랜만에 미륵사지에 잠깐 들렀습니다.
오른쪽에 보이는 서탑 복원 공사를 마무리할 때 자주 왔었는데 최근에는 올 일이 별로 없었던 듯 합니다.
미륵사지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 1500년 전 백제 사람들은 어떻게 이런 어마어마한 사찰을 건립할 수 있었을까 하는 경이로운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동탑과 서탑의 가운데 목탑이 있던 자리에 서 있으면 나 자신이 굉장히 왜소하다는 느낌이 들곤합니다.
미륵사지도 서탑에서 사리장엄이 출토되면서 일제 강점기때 일제가 손을 대지 않았다는 사실이 다행스럽게도 느껴졌었구요..
오랜만에 와보니 허허벌판이었던 미륵사진 앞 공터들도 건물들이 들어서면서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잠시나마 백제인들의 기상을 느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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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초딩시절 소풍장소이네요.

우리 조상님들 참 대단했던거 같습니다. 우리 시대에서 남겨줄 유산은 뭐가 있을까요. 뭐라도 있겠죠. ㅎㅎ

하나 하나 옛 모습을 복원 하려나 보내요 ....
잘 복원해서 많은 분들이 그 시절 백제의 기상을 느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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