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적회계(Mental accounting)
주식에 돈을 조금씩 넣고 수익을 얻으려고 한지 대략 20년이 되었고 가치 투자, 모멘텀 투자, 행태금융학 등 꽤 많은 투자 관련 서적들을 읽었지만 그렇게 돈을 많이 벌지 못했다. 이유는 뭘까? 이성적 투자를 꿈만 꾸기 때문이다.
심적 회계 metal accounting 여러 자산을 서로 배타적이고 대체할 수 없는 독립적인 계정으로 취급하는 심적 상태. 경제 활동을 할 때 종합적이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을 하지 못하고 각 범주의 자산에 대해 독립적으로 의사 결정을 하게 만든다.
모든 투자 결정은 그 결정이 우리의 전체적인 자산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합리적으로 계산한 결과여야 한다. Why smart people make big money mistakes
- 내가 보유 중인 주식 모두 손실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몇몇 종목의 수익률이 100%이상이 되고 몇몇 종목의 손실이 60%이상 되었을 때 전체 보유 주식 수익률이 플러스라면 어쨌든 돈을 벌고 있는 것이다. 손실이 큰 종목에 심리적 불안을 느끼고 있다면 보유 종목에서 손실의 비율이 얼마 정도이고 그것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인지 고려해야 한다. 손실이 큰 종목이라고 쓸데없는 오기나 자존심을 가질 필요 없다. 손실 기업의 현 상황을 객관적(수익률, 배당률, 기업환경, 경제 상황)으로 살피고 종목을 바꿔야 할지 결정한다. 특히 현재 수치 상 큰 손실을 만회 하려고 붙들고 있는 것이 아닌지 살펴야 한다. 손실이 꽤 큰 종목이 올라가길 기다리고 있다면 심적 회계의 덫에 걸린 것이다. 100%이상 수익 중인 종목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손실이 큰 종목을 아픈 손가락처럼 여길 필요 없다. 전체 포트폴리오에서 바라본다면 손실 비율이 낮다는 것을 생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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