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알려줘]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 @yourhoney님의 이벤트
하이찌니루~!
어제 글쓰다가 잠들었는데 지금 일어나버렸네요~
깔깔
요즘같이 이렇게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날씨에는
철저한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제일 좋은건 먼저 실현 가능한 '작은 목표'를 세워야하는데요.
예를들면 이 포스팅으로
보팅 50 달러를 받겠다.ㅈㅅ
매주 찾아오는 @yourhoney님의 흑역사 제조기 이벤트
너를 알려줘
이번주 주제는
'내가 가장 행복했던 순간' 입니다.
내인생 고진감래 형 삶이라
불행끝에 꼭 행복이 찾아왔다.
바야흐로 초등학생시절
학교 급식이 입에 맞지않아 (불가사의)
점심을 생략하고
하교 후 집앞에 도착했다.
벨을 눌러도 아무도 나오지않자
늘 그랬듯 열쇠를 꺼내려 가방을 뒤졌지만
없어따. 내 열쇠가
갑작스레 찾아온 2차 불행에 당황했고
볼일까지 급했던 나는 기지를 발휘하여
아파트 관리사무소 화장실을 이용해
1차 재앙을 막았다.
그러나 '인생은 그리 만만의 콩떡이 아니다' 라는걸
알려주듯
굶주렸던 배가 고파왔고 당까지 떨어져
놀이터 고개를 넘다 십리는 커녕 일리도 못가
쓰러질듯한 느낌이 들었음.
이러다 미끄럼틀에서
사후정색 하는게 아닌가 싶었음
하염없이 미끄럼틀에 기대다가
미끄럼틀 끝자락부분에 손을 짚어 일어나려는 순간
반짝이는 500원짜리 동전을 보고
내 전두엽도 반짝임
그렇게 내인생 가장 행복한 순간을 맞이했다.
END-
[너를 알려줘/5월 4주차 보팅지원]
오늘도 짤때문에 배꼽잡고가요 @@@@
초등학생일때 오백원이면 떡복이도 먹고 오락도한판하고 아이스크림까지 먹을수 있었겠는데요!!(저는 옛날사람임.)
500원이면 캐부르즈아였져
그때가 제일 부자였습니다... 고로 저도 석기시대인
왜 전 돈주워본적이 거의 없을까요??? ㅜㅜ 잃어버리긴 엄청 잃어버렸는데 ㅜㅜ
ㅠㅠ
저도 클수록 가진걸 잃어버리고
잃어버린지도 모르는....킇ㅋ
와 어릴적 500원을 주웠을때의 그 쾌감....대박이지요.ㅋㅋㅋ
500원이면 굉장히 큰돈이지여
고진감래를 일찍 깨우쳤습니당
돈 주울때가 정말 기분이 째지죠~~~~~!!
맞습니당 ㅋㅋㅋㅋㅋ 어렸을때나 많이 주웠지
지금은 주울 틈이 없네여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저런 짤들은 어서 구했는지...놀이터는 정말 저금통같은 존재였지. 더 옛날에는 모래라서 그네 밑을 잘 찾으면 동전이 있던 시절...ㅋ
맞아 특히 미끄럼틀 , 그네 , 시소
앉아서 타는 놀이기구의 함정은 바로 주머니에 있는 동전이 후두둑 떨어지는것이지
키킄킼
철봉을 하다가 주머니에서 300원이 떨어져
얼른 후다닥 주웠더니 800원이 나오는 그런 순간이군요
그때를 생각하니깐 행복하네요..
어린마음에 바로 안쓰고 천천히 쓴다고 다짐하다가 분식집에서 평소 눈여겨보던 피카츄돈까스를 바로 사먹었죠. 맛있었다 피카츄야
맞습니다 비유 오졌네여
피카츄돈까스의 최고의 궁합은 슬러쉬져...
아간만에 먹구싶다 ㅠㅠㅠ
ㅎㅎㅎ 행운의 연속이네요 ㅎㅎ 마지막에 500원을 발견했을때 희열이 느껴지는듯해요
희열중 유희열이였습니다
고진감래를 일찍 깨우쳤지여...
짱짱맨 호출에 출동했습니다!!
짱짱맨님 어서오세여!!!!!
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