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doasis (72)in #kr • 2 years ago어느 가족영화 토론 모임 사람들과 함께 이 영화를 관람하였다. 영화가 끝나고, 토론 자리에서 나는 "어떻게 보셨어요?"라고 참석자 한 분에게 물었다. 그는 대답 대신 와락 눈물을 쏟고는 말을 잇지 못했다. 나는 내가…madoasis (72)in #kr • 2 years ago어르신매불쇼에서 나는 이렇게 말했다. "클린트 이스트우드는 정치적 성향으로는 보수에 속하는데 영화를 보면 젊은 세대에 대한 연민과 자기 반성이 들어 있습니다. 우리에겐 이런 어르신이 필요합니다. 한국에는 없죠."…madoasis (72)in #kr • 2 years ago목격자(2017)영화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을 흔히 '프로타고니스트'라고 부른다. 그 반대의 인물, 즉 그와 적대적 관계에 놓인 캐릭터는 '안타고니스트'이다. 시나리오를 쓸 때 프로타고니스트만큼이나 안타고니스트를 매력적으로…madoasis (72)in #kr • 2 years ago시네마지옥 팀 회식madoasis (72)in #kr • 2 years ago고뇌madoasis (72)in #kr • 2 years ago댓글지난해 상반기까지 매불쇼 댓글은 '안본다주의'였다. 봐서 득 될 게 없다고 생각했다. 악플을 보게 되면 인간에 대한 회의감이 들기 때문이다. 지난해 여름부터 '본다주의'로 바꿨다. 이왕 보기로 한 거, 모든…madoasis (72)in #kr • 2 years ago예의 없는 행동어제 저녁 필라테스 수업을 받는 중이었다. 한 남자가 옆 체어실에서 전화 통화를 하며 이리저리 배회하고 있었다. 짧게 끝날 줄 알았는데 수업 내내 그의 전화 통화 소리와 거울에 비친 움직임 때문에 집중을 할 수…madoasis (72)in #kr • 2 years ago정이영화란 게 그렇다. 좋게 보려면 좋은 게 많이 보이고 나쁘게 보려면 허점이 많이 보이다. 연상호 감독의 넷플릭스 영화 '정이'도 마찬가지다. 혹평이 많다고 해 기대 수준을 낮추니 꽤 괜찮은 구석이 많이…madoasis (72)in #kr • 2 years ago씨민과 나데르의 별거‘나비효과(butterfly effect)’라는 말이 있다. 지구 어디선가 나비 한 마리의 작은 날갯짓이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다른 곳에서 폭풍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얘기다. 그만큼 아주 사소한 것으로 보이는…madoasis (72)in #kr • 2 years ago엄마의 맛큰형네 가서 차례 지내고 2시간 이동해서 큰누나네 가서 매형과 와인 마시며 달큰하게 취하고 네 살 조카손녀 세배도 받고, 큰누나가 바리바리 싸준 잡채와 LA갈비를 들고 집에 왔다. 후라이팬에 누나가 싸준…madoasis (72)in #kr • 2 years ago차례madoasis (72)in #kr • 2 years ago마이코네 행복한 밥상일본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가 넷플릭스 드라마를 선보였다. 만화를 원작 삼은 '마이코네 행복한 밥상'이다. 마이코(舞妓)는 연회 자리에서 전통 무용을 선보이는 직업이다. 교토의 기온 거리에…madoasis (72)in #kr • 2 years ago마트 나들이운동 마치고 마트에 갔다. 귤을 살 작정이었다. 그런데 역시나! 마트에 가면 과소비를 하게 된다. 당근과 햄을 샀다. 집에서 뒹굴고 있는 양파와 함께 볶음밥을 해먹을 생각에. 야채들을 잘게 다져 올리브유 두른…madoasis (72)in #kr • 2 years ago대화의 부조리별 흥미가 없거나 듣기 싫은 이야기를 듣는 척 하는 것만큼 고역이 없다. 듣기 싫은 얘기를 억지로 들어야 할 때 속으로는 "그만 좀 해"라고 수십번 외치지만 상대가 아랑곳없을 때 더욱 난감하다. 내가 그 얘기에…madoasis (72)in #kr • 2 years ago탐욕과 공포라는 파도어제 급반등에 힘입어 -30%까지 곤두박질 쳤던 수익률이 단숨에 만회되었다. 이로써 큰 이익은 기대하지 않되, 손해는 절대 보지 않는다는 투자 원칙을 고수할 수 있게 되었다. 코인 투자를 시작한 지 1년 반…madoasis (72)in #kr • 2 years ago'조금씩, 천천히 안녕'(2019)과 '행복 목욕탕'(2016)나카노 료타 감독이 연출한 두 편의 영화 '조금씩, 천천히 안녕'(2019)과 '행복 목욕탕'(2016)은 공통점이 있다. 둘 다 '사별'을 다루고 있다. 물론 내용은 다르다. 치매에 걸린 아버지와의 사별…madoasis (72)in #kr • 2 years ago주간 최광희를 시작합니다madoasis (72)in #kr • 2 years ago고양이 마오madoasis (72)in #kr • 2 years ago주간 최광희를 구독해주세요구독 신청 구독료는 스팀으로도 받습니다. 3개월 1시즌 100 steem, 1년 3시즌 250 steem 구독 신청 페이지에 예금주 이름 대신 스팀 아이디와 이메일 주소를 남겨주시면 됩니다. 전송 메모에 '구독료'라고 적어주십시오.madoasis (72)in #kr • 2 years ago주간 최광희유료 메일링 서비스 '주간 최광희'가 2월 3일 발송을 시작합니다 . 정기 구독 신청은 다음주 월요일 1월 16일부터 31일까지 받습니다. 3개월 시즌제로 구독료는 3만 원, 1년(3시즌) 구독료는 8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