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잡담

in #kr6 years ago (edited)

또 잡담을 써 봅니다.

매일 쓰기

매일 쓰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는데, 블록체인에 남길만한 글을 매일 쓴다는 것은 꽤나 힘든 일이네요. 부족한 글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쨌거나 제 수준에서 남길만한 글만 남기려고 하고 있습니다.
(잡담은...애매하긴 합니다.)
그러다보니 매일 글을 쓰는 것이 더욱 어렵네요. 어중간하게 아는 내용을 쓰려다 보면 이건 훨씬 잘 아는 사람이 쓸텐데 하는 생각이 듭니다. 주장하는 글을 쓰기엔 거기에 따라오는 상호작용을 생각하면 피곤해지구요. 서평도 쓰려고 보면 막막해 지더라구요.

자기 소개

그러고보니 자기 소개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outis410 님께 댓글을 달다가 생각나서 써 봅니다.
@wony 님께서 그린 나무늘보 사인
자기소개를 하는 김에 @wony 님께 받은 사인을 붙입니다. 아직 허락을 받진 못했는데.. 허락을 구하는 댓글을 달긴 했지만요 ㅠ_ㅠ
일을 하고 싶지 않다는 소망을 담아 eversloth 라는 아이디를 정했습니다. 나무늘보든 에버슬로스든 에버든 나태든 어느 쪽으로 부르셔도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 커버사진은 봉신연의의 나태수트이고, 프로필 사진은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의 후타바 안즈입니다. 후타바 안즈처럼 천재도 아니고 아이돌도 아닙니다.
어느정도까지 스스로를 드러낼까 하는 것은 항상 어려운 문제입니다. 저를 아는 사람이 글을 보면 금방 알아채겠구나, 싶기는 합니다. 밥 먹은 곳들 바로바로 먹스팀에 올리기도 하구요. 그래도 굳이 내가 여기에 쓰고 있다고 알리고 싶지는 앞네요. 최근에도 지인이 계정 알려달라는 말에 부끄럽다고 안 알려준다고 해버렸습니다.

매체

스팀잇이라는 매체가 중소형 인터넷 언론사나 사회단체에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종종 듭니다. 구독하는 매체들 계정을 파서 기증할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알 수 없는 이유로 삭제된 언론사 기사들을 박제하는 계정 같은게 있으면 재미있지 않을까 정도의 생각이 듭니다.

PS

  1. 잡담.. 잡담 하다가 Dump of the Day 라는 표현이 기억속에서 떠올랐습니다. 앞으로는 잡담에 #dotd 태그를 달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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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마음 가신는대로 쓰시면 저는 열심히 읽어 보겠습니다.

응원 감사합니다. 개털님 자기소개 글을 보고 자기소개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오! 그러셨군요. 감사합니다. @eversloth 님을
항상 응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나무늘보님이라고 부르고 싶은데요 ㅋㅋㅋ
워니님 싸인은 직접 받으신거에요???
엄청난데요..!!

오래간만입니다 :) 워니님 싸인은 이벤트에서 받았습니다! 하나하나 사인 해주시는거 보고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무늘보는 아이디 보고 그려주신 것 같아요. :)

프로필 사진이 아이돌 마스터 캐릭터였군요! 남자친구가 플스4로 아이돌 마스터 하는 걸 구경했었어요. 지금 물어 보니 그건 플래티넘 스테이지라네요(이거 물어본다고 잠깐 아이돌 마스터 얘길 꺼냈더니 굉장히 신나하면서 설명해주더군요. 덕분에 아이돌 마스터 역사와 시리즈를 줄줄 들었어요ㅜㅜ)

저도 어설프게 아는 지식을 쓰기엔 망설여져서 그냥 제 일기장으로 계속 쓰고 있어요. 편하긴 한데 가끔 너무 일상적인 이야기를 쓰고 있지 않나 하는 고민도 되고요. 그치만 읽을 때는 일상글이 좋더라고요ㅎㅎ 다른 분의 이야기를 읽는 게 재미있어요. 이 글도 재미있게 읽었고요. 나무늘보님 이야기를 자주 읽고 싶어요. 그렇다고 부담드리려는 건 아니에요! 어느 정도까지 자신을 드러내도 좋을까, 하는 생각은 저도 늘 하고 있어서 어떤 마음이신지 조금은 알 것 같아요.


프로필은 아이돌 마스터인데, 정작 저는 아이돌 마스터를 해보지도, 애니메이션을 보지도 않았습니다. 안즈의 노래는 꽤 좋아해서 많이 들었네요 ㅎㅎ애니메이션을 본 것은 아니지만 애니메이션의 아래 장면은 정말 좋아합니다.
주 8일 휴가를 요구한다

일상 이야기를 쓰는 것도 이것저것 망설여지기는 하더라구요. 쌓아놓은 주제를 하나씩 풀어내거나, 아니면 이번처럼 잡담을 한 번씩 묶어서 내놓거나 하지 싶습니다 ^^;

노래 가사가 정말 재밌네요ㅋㅋㅋ 일하기 싫다니 대공감입니다. 나무늘보님의 닉네임과 소망에 딱 맞는 노래 같아요! 개인적으로 제 소망과도 딱 들어맞습니다ㅎㅎㅎ

저 노래 보았을 때 정말 일로 지쳐있던 때라서요 ㅎㅎ
지금도 일 안하고 싶은 것은 마찬가지지만요....

캐릭터를 보니 귀엽네요. ㅋㅋ 그리고 포스팅하는 거 부담가지실 필요없는거 같아요. 편안하게 쓰면되죠 뭐 ㅋㅋ

ㅎㅎㅎ 꾸준히 써 봐야죠. 영원히 공개되는 거라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sloth... 하면 주토피아의 그 공무원 나무늘보가 생각이 납니다. 너무 웃어서 뱃가죽이 아플 정도였죠. 저의 삶은 나무늘보와는 너무 대조적이죠. 하루종일 정말 ‘쌔가빠지게’ 뛰어다니죠. 자라나는 아이들이 있어 그렇기도 하지만 태생적으로 뭘 하고 있지 않으면 안되는 하고재비라ㅜ(이런걸 흙수저의 벗을 수 없는 운명이라 하죠) eversloth님의 삶을 응원합니다. 그러하지 못한 저의 모습을 대신 보는 것으로...

바라는 것과 실제 삶은 차이가 있으니까요 ^^;

저도 스팀잇이 매체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스팀잇의 존재를 모르셔서 활용이 없으신건지, 사회적 분위기가 암호화폐에 대해서 부정적이라 그런건지... :D

양쪽 다일 것 같습니다. 소개하기 주저하는 이유이기도 하구요 ㅠ

ㅎㅎㅎ 지인에게 선뜻 공개를 못하는 마음 저도 이해해요.

ㅎㅎ 부끄럽기도 하구요..

캐릭터을 보니 어린시절이 생각납니다.( 깜찍한 시절)
세월이 지나 지금에 모습은 변하였지만요 !

안에 든 사람은 크게 변하지 않아도 겉은 많이 변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
그렇다고 난 그대로라고 떼를 쓰는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든 만큼, 30대 중반 아저씨의 책임을 져야겠지요 ㅎㅎㅎ

나무늘보 좋아요 ㅎㅎ

나무늘보 귀엽지요 ㅎㅎ

말씀대로 언론사가 처음으로 들어왔네요.
하지만 잘 작동될지는 두고봐야 될듯 싶습니다.
과연 얼마나 쌍방향 소통이 이루어질지..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중소 매체에게는 기사가 발행될 곳을 확보하는 것 만으로도 의미가 크다 싶었습니다.
광고 덕지덕지한 자체 홈페이지를 유지할 필요가 없어지니까요.
페이스북에만 있는 매체보다는 스팀잇에만 있는 매체가 좀 더 건강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ㅋㅋ
민중의 소리가 가장 먼저 들어온 것은 조금 의외였습니다.

그러게요. 민중의 소리가 암호화폐에 호의적인 것도 좀 의외였습니다. ㅎㅎ
사실 암호화폐가 그 취지는 기존 자본주의 체제에 대항하는 거긴 하지만
실제로는 자본주의에 먹혔기도 하지요.
흠... 신기합니다.

어찌 생각하면 페이스북 페이지 다들 유지하는 상황에서 스팀잇은 오히려 더 낫지 않나 싶기도 하구요 ㅎㅎ
댓가가 암호화폐로 들어오기는 하는데 ....

하긴.. 돈 들어가는 것도 아니니 손해볼것도 없겠군요.

매체의 신념과 배치된다면 암호화폐로 들어오는 대가에 대해서도 고민이 되겠지만, 페이스북을 썼던 이상 그런 문제에 대한 대답은 이미 낸 것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민중의 소리 매체 성향을 생각해볼때, 적극적으로 거부하는 입장도 아닐 것으로 생각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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