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uking (58)in #kr • 3 days ago커트라인아는 동생이 나는솔로를 흉내낸 미팅 주선 프로그램이 서울에서 진행한다고 알려주었다. 동생이 신청해본다기에 나도 조건을 찾아보았다. 나이조건이 만39세까지였다. 1985년생까지라 나는 커트라인 탈락이었다.…ckuking (58)in #kr • 6 days ago비슷사람들 사는것이 달라보여도 대부분 비슷하다. 밥 먹고 사는 문제 인간관계 문제 등등 비슷한 고민을 가지고 산다. 잘 사는 줄 알았던 친구들도 이야기 해보면 비슷했다. 그런걸 보니 남과 굳이 비교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든다.ckuking (58)in #kr • 7 days ago선입견나는 어제 결혼식 참여를 위해 결혼식장을 찾았다. 지도를 대충보고 이쯤이면 되겠지 하는 곳에 결혼식장이 있었다. 당연히 거기인줄 알고 들어갔더니 내가 찾던 곳이 아니었다. 다시 지도를 보니 길 건너편이었다. 길을…ckuking (58)in #kr • 11 days ago흐름어떤 일이든 흐름이 있다. 흐름이 잘 굴러간다고 생각되기도 하고 그렇지 않다고 생각될 때도 있다. 내 생각에 흐름이 끊기는 것도 나중에 보면 좋은 일일 경우가 많다. 하지만 누군가는 흐름대로 되지 않았다고…ckuking (58)in #kr • 12 days ago호빵편의점에 호빵이 나왔다. 아직 날이 완전히 춥지 않다보니 1+1행사를 하고 있었다. 한달만 지나서 날이 추워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반값 행사가 사라질 것이다. 유통기한이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길다면 지금…ckuking (58)in #kr • 13 days ago허용범위나는 모기에게 물리는 것에는 크게 기분이 나쁘지않다. 하지만 자는데 귀 옆에서 나는 웽 소리는 기분이 나빠진다. 어제도 귀 옆에서 시끄럽기에 일어났더니 여러군데 물려있었다. 새롭게 나를 물려고 하는 녀석을…ckuking (58)in #kr • 15 days ago운수 좋은 날심야버스를 이용해보니 좋아서 다른 장소에서도 버스를 이용해 보기로했다. 검색을 하니 금방 도착한다고 나와 있었다. 나는 당연히 우리집 가는 방면에 버스가 도착하기에 의심없이 탔다. 자리까지 비어있어 운이 좋다…ckuking (58)in #kr • 16 days ago비어제와 오늘 비가 쏟아진다. 요즘은 적당히가 없다. 안 오거나 왕창 오거나 한다. 장마기간처럼 비가 오는 것 같다. 우리가 알던 날씨 개념이랑 완전히 다른듯 하다.ckuking (58)in #kr • 18 days ago투표어제 서울에는 교육감 투표를 했다. 투표장은 썰렁했다. 투표하는 사람은 나를 포함 세명이었는데 거기에 앉아있는 사람은 족히 20명은 되어보였다. 신원 확인하는 사람, 지켜보는 사람 등등 여러 사람이 있었다. 나는…ckuking (58)in #kr • 19 days ago시작이 반오늘도 나는 등산을 시도했다. 결과는 등산로 입구까지 갔다가 돌아왔다. 입구에서 산을 오르려니 귀찮아졌다. 결국 좀 더 걷다가 투표를 하고 돌아왔다. 일단 입구까지 갔기에 나는 만족한다. 시작이 반이니까.ckuking (58)in #kr • 21 days ago가는날이 장날나는 운동을 좀 하려는 마음이 생겼다. 그래서 오늘부터 산에 오르려고 집을 나섰다. 그런데 밖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운동은 하루가 미뤄졌다. 내일은 마음이 바껴서 안갈지 몰라도 일단은 패스~~ckuking (58)in #kr • 23 days ago시간 삭제어제는 내가 피곤했나보다. 푹 자고 일어나서 또 잠이 들었다. 무엇인가 꿈 속에서 노닐다 일어났더니 시간이 삭제 되어 있었다. 일어날 때 이 시간쯤 되었겠지 했는데 3시간이 더 지나있었다. 이런 적은 오랜만이다.…ckuking (58)in #kr • 25 days ago노벨문학상대한민국에서도 노벨문학상을 탄 사람이 최초로 나왔다. 뭐든 처음은 어렵다. 이제 최초가 깨졌으니 상을 타는 작가가 많이 생길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은 문학상에 있어서는 불리하다. 영어와 글자가 다르기 때문이다.…ckuking (58)in #kr • 27 days ago핸드폰나는 프린트가 필요해서 지갑만 들고 집을 나섰다. 이메일에 문서를 저장해두고 왔다. 그런데 이메일에 접근하기 위해서 핸드폰 인증을 해야한단다. 결국 나는 다시 집으로 돌아올수 밖에 없었다. 나조차 이런데 어린…ckuking (58)in #kr • 28 days ago카레어머니께서 시골로 가시면서 카레를 해놓고 가셨다. 나는 며칠째 카레만 먹고 있다. 다행히 질리지 않는다. 남들은 매번 음식을 바꿔먹던데 나는 그렇지는 않아도 되는것 같다. 남들보다 질리는 속도가 더디다. 참으로 고마운 일이다.ckuking (58)in #kr • last month신통력대부분의 인간은 신통력이 있다. 화장실을 언제 가고 싶은지 정확히 안다. 밥을 먹어야 할 때도 가르쳐주지 않아도 안다. 술을 많이 먹어 기억이 없어도 집을 잘 찾아간다. 그러나 때때로 나는 도술과 같은 신통력이…ckuking (58)in #kr • last month땡땡이며칠 전 스팀잇이 들어와지지 않았다. 나는 이때다 싶어 땡땡이를 쳤다. 며칠간 글쓰기를 안 한것이다. 이것도 습관이라 안 쓰면 더 안 써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땡땡이를 쳤다. 이 참에 좀 더 쉬어볼까 했지만 그것은…ckuking (58)in #kr • last month출제 의도나는 운이 좋다. 엄청난 고수를 안다. 내가 따르고 싶은 삶을 사시는 분이라 그럴수도 있다. 그 분을 만나면 혼자 이야기를 하다 끝난다. 하지만 그 말은 완전히 이해하면 엄청나다. 말의 뜻을 몇년이나 지나…ckuking (58)in #kr • last month모기의 공습여름이 언제 있었냐는듯 가을이 왔다. 가을이 오니 모기도 빠르게 종족 번식을 위해 나를 괴롭힌다. 여름에는 서로 잘 지냈는데 가을이 되니 달라졌다. 녀석들이 공격하다보니 나 역시도 공격의사가 없는 모기를…ckuking (58)in #kr • last monthN버스어제 심야 n버스를 나는 처음 타보았다. 버스 배차시간이 좀 길었지만 집 앞까지 가는 버스가 있어 시도해 보았다. 버스가 우리집까지는 빙 돌아서 갔기에 시간은 일반버스보다 더 걸렸다. 하지만 승하차자가 많지않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