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일상] 우리는 적당히 가까워, 성미산 마을극장
고은 덕분에 좋은 공연을 봤다. 청소년 성교육 문제를 소재로 한 흥미로운 연극이었다. 바닥에 방석을 깔고 앉아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자유롭게 360도 돌면서 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 작품이다.
짧다면 짧다고도 할 수 있는 60분 간의 간결한 연극이 끝나고 난 후. 나에게 생각할 거리를 주고, 글로까지 남길 수 있어 특별했다. 사랑이 뭘까. 어른이란 뭘까. 섹스는 무슨 색일까. 적당히 가깝다는 것은 뭘까.
가깝고 싶다. 적당히.
steemzzang은 @wearethenight님 과 함께라서 행복합니다.
☀️ 팔자 팔어 뭐든 팔자
🌕 @palja에서는 처녀 시집 보내는건 못해도 시집 시집 보내는건 할수있다.
⭐️ palja 팔자 뭐든 팔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