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선거 막바지로 싱가포르 정치 광고 중단 : 문서

in #zzan5 years ago

한 작은 정당이 공유한 문서에 따르면, 구글은 널리 예상된 선거를 몇 달 앞두고 싱가포르의 정치 광고 수신을 중단했다.

싱가포르 민주당과 구글의 고위 정책 당국자 간의 이메일 서신에서 이 회사는 "온라인 정치 광고의 투명성을 위한 실천 강령에 의해 규제되는 광고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알파벳 대변인(나스닥:구글의 구글은 로이터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메일 교환은 사실이지만 더 이상의 언급은 하지 않았다.

10월에 도입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짜 뉴스' 법의 일부분인 이 새로운 실행 강령은 광고 중개업자들이 정치적 광고와 그 후원자들에 대한 상세한 기록을 유지하고 당국이 그러한 기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규정은 "정치적 목적을 지향하는 것으로 합리적으로 간주될 수 있는 모든 광고 또는 유료 콘텐츠"에 적용된다.

APAC, Ted Osius 구글 부사장은 SDP가 발표한 성명에서 "구글이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유용하고 관련 있는 선거 관련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이는 쉬운 결정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1965년 독립 이후 국민행동당의 지배를 받아온 싱가포르는 자국 내정에 대한 외국의 간섭에 취약하다고 거듭 말해 왔다.

그 도시 국가는 몇 달 안에 치러질 것으로 예상되는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

민주당은 "충격적인 정책"이 투표용지를 앞두고 유권자의 정보를 빼앗을 것이라고 말했다.

폴 탐비아 SDP 의장은 서신에서 "국가가 완전히 장악하고 있는 언론과의 선거에서는 구글의 광고 플랫폼을 애초에 사용할 수 없다면 선거를 앞두고 대체 정당들이 싱가포르의 유권자들에게 교육하고 알릴 능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싱가포르의 새로운 가짜 뉴스 법을 관리하고 있는 사무국은 온라인 거짓으로부터 보호하는 법이라고 불리는 논평 요청에 즉각적으로 응답하지 않았다.

구글과 달리 소셜 미디어 대기업 페이스북(나스닥:FB)는 지난 9월 '가짜뉴스'법에 따라 새로운 규정을 시행한 뒤 싱가포르에서 여전히 정치광고를 수용하고 있다.

페이스북은 새 법에 따라 처음으로 사용자 게시물에 수정 공지를 첨부했다.

인권 단체들은 가짜 뉴스 법이 싱가포르에서 언론의 자유를 억압하고 반대의견을 잠재우기 위해 사용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구글은 올해 초 캐나다 연방선거가 실시되기 전 플랫폼에서 정치적 광고를 금지했다.

구글은 또한 지난 달, 광고주들에게 그들의 광고를 목표로 하는 공공 투표 기록과 일반적인 정치적 소속과 같은 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2020년 미국 대선을 앞두고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정치광고를 취급하는 데 대한 압박과 맞물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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