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저희 부부는 원래 커필 안마십니다.
카페인에 민감한지라...

그런데.
하팔 신랑이 근무하던 곳 앞에 작은 커피가게 아저씨랑 친해지는 바람에....
그 아저씨가 원두 공부를 하면서 신랑에게 자꾸 맛보라며 주는 바람에....
신랑은 커피맛을 알게 되었고..
시럽이 첨가되지 않은 커피는 취급하지 않던...저도 같이 마시게 되었습니다.

코로나가 발생하고 저흰 커피가 고팠고, 그 커피집 아저씨는 손님이 적어서 어려웠죠...
상생하고자..
재난 지원금으로 받은 온누리 상품권을 받는다고 하시길래
냉큼 원두를 구입했습니다.

근데....
워낙 여러가지를 시도해보는 신랑이 여러종류의 원두를 조금씩 주문했고...
그냥 종이 컵에다 뚜껑을 닫아서 주시는 바람에...
신랑이 보관을 따로 하겠다며......

이렇게 해놨습니다.
참.... 귀엽죠?
1호 보고 그리라고하더니
1호가 잘 안된다고 신경질을 내더니 본인도 하더라구요.
참...
뭐든 대충하는 저와는 다릅니다.

뭐 덕분에 저는 아기자기한 것들도 많고 좋...죠. ㅎㅎ

나라 국기는 알아보시겠나요?

왼쪽에서부터
브라질,에티오피아,과테말라(색상이 없다며 저렇게 만들어 놨네요), 콜롬비아 입니다.